"겨울철 그늘진 도로서 운전 주의해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2-01 12:0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일조량이 적은 도로와 교량은 강설 시 일반 도로에 비해 결빙 가능성이 높아 차량 운행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보험개발원 자동차기술연구소가 겨울철 도로 유형별 노면온도를 측정한 결과에 따르면 일조량이 적은 도로와 교량의 온도는 일반 도로 보다 최대 6도 낮았다.

중부고속도로(콘트리트)의 경우 일반 도로에 비해 교량은 6도, 입체교차로는 7도, 그늘진 도로는 6도 낮았다.

경부고속도로(아스팔트)는 교량이 2도, 입체교차로가 4도 낮았다.

또 고가도로나 교량은 도로의 상하부가 모두 냉각면으로 땅과 접한 일반 도로 보다 온도가 최대 5도 낮아 빙판길이 형성될 위험성이 높았다.

일조량이 전혀 없는 밤 시간대 교량의 온도는 낮 시간대나 저녁 시간대보다 4~5도가량 더 떨어져 해당 시간대 운전 시 주의가 필요하다.

연구소 관계자는 “일조량이 적은 터널 진, 출입로는 일반 도로 보다 눈, 서리 등으로 인한 결빙 가능성이 높아 차량이 미끄러질 수 있다”며 “그늘진 도로를 통과하기 전 미리 속도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