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화천군이 군민들의 취업과 창업 기반을 넓히기 위해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 지원을 확대한다. 최근 3년간 평생교육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군민은 326명에 달했고, 이 가운데 13명은 취업, 2명은 창업에 성공하는 등 평생교육이 실제 소득 창출로 이어지는 성과를 내고 있다.
22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20일부터 2026년 하반기 성인평생학습 강좌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오는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최근 3년간 평생교육을 통해 국가·민간 자격증을 취득한 군민은 모두 326명이다. 이 가운데 13명은 자격증을 활용해 취업했고, 2명은 창업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다수의 자격증 취득자가 취업과 창업에 도전하고 있으며, 민선 9기 화천군은 이들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는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 성인평생학습 강좌는 민간 자격증, 국가 자격증, 교양·어학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민간 자격증 과정은 파크골프 2급 지도자, 카페 브런치 지도사, 커피 바리스타 2급, 라떼아트 1급 등이며, 국가 자격증 과정은 드론(무인헬리콥터 3종), 미용(헤어), 메이크업 자격증반이 마련됐다.
교양·어학 분야에서는 기초 생활영어와 원어민 실전 영어회화, 원어민 생활영어 초·중급, 원어민 일본어, 작가수업 등이 운영된다.
강좌는 다음 달 3일부터 12월 18일까지 진행된다. 화천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성인은 누구나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강좌별 일정과 장소, 수강료는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화천군 평생교육 홈페이지에서 본인 명의로 회원 가입 후 가능하다.
김세훈 화천군수는 “군민 소득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 자격증 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군민들의 취업과 창업 기회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화천군의 평생교육은 단순한 취미·교양교육에서 벗어나 지역 일자리와 소득 창출을 연계하는 방향으로 무게 중심이 옮겨지고 있다. 특히 바리스타와 브런치, 드론, 미용, 파크골프 지도자 과정 등은 자격증 취득 이후 지역 서비스업과 관광산업, 생활체육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과정들이다.
이는 군민에게 새로운 직업 역량을 제공하는 동시에 은퇴자와 경력단절 여성,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경제활동 참여 기회를 넓힐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인구 감소와 지역경제 활력 저하가 과제로 떠오른 농산어촌에서는 일자리와 소득을 늘릴 수 있는 인적 역량 강화가 지역 경쟁력과 직결된다. 화천군이 평생교육을 ‘배움’에 머무르지 않고 자격증 취득과 취업·창업으로 연결하는 데 집중하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최근 3년간 326명의 자격증 취득과 실제 취업·창업 사례는 평생교육이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니라 군민의 소득 기반을 넓히는 경제정책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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