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싱가포르 정부, AI 챗봇 정보 공개 지침 발표

사진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홈페이지
[사진=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 홈페이지]

싱가포르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IMDA)은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챗봇을 대상으로 한 투명성 지침을 20일 발표했다. 소비자가 기능, 한계, 안전 대책, 데이터 취급 방식 등을 명확히 이해하고 적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 공개를 표준화하는 동시에, 개발 및 운영 기업의 설명 책임을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개발 및 운영 기업은 '챗봇 정보 카드'를 통해 챗봇의 기능과 한계, 신뢰성, 안전성, 데이터 처리 방법, 문의처 등에 관한 최신 정보를 소비자가 알기 쉽게 표시해야 한다.

이번 지침은 업계, 정부 기관,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수립되었다. 도입 자체는 자율적(권고)이지만, 미국의 글로벌 IT 대기업인 구글을 비롯해 현지 대기업인 DBS 은행, 싱가포르항공 등이 찬성 및 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이들 기업은 향후 6~12개월 이내에 해당 지침을 참고하여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국립도서관청(NLB)과 건강증진청(HPB) 등 공공기관도 이를 활용할 전망이다.

본 지침은 생성형 AI 챗봇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으나, 다른 AI 애플리케이션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정보통신미디어개발청은 앞으로 의료, 교육, 금융 등 부문별 규제 당국과 협력하여 분야별 투명성 제고를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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