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전자랜드, 유도훈 감독과 함께하는 안질환 사회환원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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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1-01-1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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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농구단 인천전자랜드 엘리펀츠는 10~11시즌의 광고스폰서 계약을 맺은 박영순 아이러브 안과와 8일 인천의 홈경기장에서 업무제휴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서 양측은 사회환원사업을 추가로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시즌 전자랜드 광고스폰서인 박영순 아이러브 안과는 사회환원사업 일환으로 1000만원 상당의 백내장 수술과 시력교정 수술비 전액을 4명에게 후원하기로 했다.

유도훈 감독의 20승 달성에 따라 우선 2명을 선정해 치료비 전액을 지원한다. 인천권 복지단체와 협의해 평소 시력에 문제가 있으나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는 2명을 선정해 수술을 후원하는 것이다. 

또한 유도훈 감독이 30승을 달성할 경우 추가로 2명을 선정해 치료비를 지원한다.

전자랜드는 올시즌 '신기성 선수와 함께하는 치아사랑 이벤트', '문태종 선수와 함께하는 건강 검진 및 치료 이벤트' 등 지역 병원들과 지속적으로 제휴협약을 체결하고 의료 소외 계층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개최하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전자랜드는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이러한 사회환원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영순 아이러브안과 원장(왼쪽), 이익수 인천 전자랜드 프로농구단 단장(오른쪽) 
    [사진 = 전자랜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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