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검찰총장은 8일 “국민은 검찰이 흔들리는 것을 바라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 총장은 이날 대검찰청에서 주례간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히며 “이런 때일수록 의연히 대처하라”고 지시했다고 한찬식 대검 대변인이 전했다.
김 총장은 이어 “검찰은 수사로 말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칫 검찰의 수사가 정치적 외압 등에 영향을 받아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와 경계를 나타낸 것으로 풀이된다. 동시에 원칙대로 성역없는 수사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해석된다.
송정훈 기자 songhddn@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