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쌀쌀한 날씨에 겨울상품 본격 판매

중부지방 아침최저 기온이 1도 안팎으로 쌀쌀한 겨울날씨가 찾아옴에 따라 백화점도 본격적인 겨울상품 판매에 나선다.

현대백화점 천호점, 신촌점, 미아점, 목동점, 중동점은 내년 1월 중순까지 '어그부츠 시즌매장'을 열고 이뮤, 코알라비, 베어포 등 어그부츠를 판매한다.

현대백화점은 최근 어그부츠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물량 규모를 지난해보다 50∼60% 가량 늘려 3만 켤레 가량 준비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신촌점, 목동점은 5일부터 프랑스에서 직매입한 ‘르네 코르디에’사 모직코트(45만∼65만원, 11스타일)와 알파카코트/캐시미어코트(80만∼95만원, 4스타일)를 판매한다. 물량 규모는 6억원 가량으로 백화점 코트 직매입 규모로는 가장 많은 수준이다.

전점은 무릅담요, 발매트 등의 겨울 침구류 직매입 상품을 지난해 보다 20% 가량 늘려서 판매하고 있다. 상품가격은 유사품 대비 60∼70% 가량 저렴하다.

압구정본점, 무역센터점, 목동점은 5일부터 남성 캐시미어 니트 9종류를 직매입해 15만원에 선보인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등에서는 5일부터 14일까지 여성 캐시미어 니트를 직매입해 7만9900에 선보인다.  

유은정 기자 app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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