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9시 30분께 대전시 동구 소제동의 경부고속철도 공사 현장에서 길이 120㎝, 직경 40㎝ 크기의 폭발물이 발견됐다.
폭발물을 발견한 포클레인 기사 이모(52)씨는 경찰 조사에서 "땅파기 작업 도중 수상한 물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고 접수 직후 현장을 봉쇄했으며, 해당 물질이 6.25 전쟁 당시 쓰였던 항공투하탄으로 추정된다는 군 관계자의 말에 따라 폭발물을 공군 처리반에 인계할 예정이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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