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연천서 목함지뢰 17발 추가발견"…30발로 늘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8-01 09:51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경기도 연천군 백학면 전동리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안쪽 목함지뢰 폭발사고 현장 주변에서 목함지뢰 17발이 추가로 발견됐다. 이로써 발견된 목함지뢰는 총 30발로 늘었다.

육군 1군단은 1일 오전 7시20분부터 지뢰탐지기 등 장비와 40명의 병력을 동원해 임진강 지류 사미천 사고지점 100여m 하천변을 수색한 결과 목함지뢰 17발을 추가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31일 오후 11시20분 목함지뢰 폭발사고로 숨진 한모(48)씨와 중상을 입은 김모(25)씨가 주운 목함지뢰도 당초 1발로 알려졌으나 2발로 확인됐다. 이중 1발은 폭발하고 1발은 뇌관이 분리돼 폭발하지 않았다고 1군단은 설명했다.

앞서 인천 강화도에서도 모두 11발을 수거해 처리, 현재까지 발견된 북한제 목함지뢰는 모두 30발로 늘어났다.

한편 군당군은 임진강, 한강, 사미천 등 북한 유입수계 11곳에서 대대적인 유실지뢰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한 민간인의 민통선 출입을 통제하고 주민과 피서객의 협조를 당부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