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처 리퍼블릭, 비 ‘대지의 신’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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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1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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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브랜드 네이처 리퍼블릭의 전속 모델인 비가 봄 TV 광고 ‘화이트 테라피 에센스’편에서 봄의 생명력을 전하는 ‘대지의 신(神)’으로 변신했다. 이번 광고는 원시 자연의 생명력이 뿜어져 나오는 제주도 비자림의 울창한 숲을 배경으로 지난달 16일 촬영됐으며 3일부터 방영된다.

이번 TV 광고는 ‘대지의 신’인 비가 깊은 겨울잠에서 깨어나 메마르고 황량한 대지를 눈부신 봄으로 빚어낸 뒤 “하얀 봄, 자연으로 오세요”라고 청하는 스토리다.

비의 순수한 매력이 돋보이는 이번 광고는 도시 생활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휴식 같은 자연에 대한 동경을 고조시킨다.

네이처 리퍼블릭 관계자는 “‘대지의 신’ 컨셉을 위해 맨발로 흙을 밟으며 걸어야 했던 비는 발에 상처를 입었으면서도 촬영이 끝날 때까지 내색하지 않고 참아내 프로다운 열정을 보여줬다”고 전했다.
 

아주경제 최민지 기자 choimj@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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