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별내역 '친환경적 생태역사'로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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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4-01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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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철도시설공단, 별내역사 설계공모 당선작 발표

   
 
 
경춘선 별내역이 인간과 환경의 조화를 강조한 '친환경적 생태역사'로 지어진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오는 2012년 준공 예정인 경춘선 별내역사 신축 설계공모 결과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국종합건축사사무소 작품은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열린 공간과 수변 공간 도입 등 생태역사(Ecology Station)로 계획되었다.

올해 1월 21일 공고를 내고 3월 24일까지 접수 받은 총 6개 작품은 공단 내·외부 9인으로 이뤄진 전문위원들의 심사를 거쳤다. 공단은 평가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심사위원을 사전에 공개하고, 선발 후 평가 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별내역사 설계공모는 친환경성, 지역특색을 살린 디자인 및 색채계획 등에 중점을 둬 평가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선작은 생태역사로 설계됨은 물론 역사·보행통로 등 전체 시설물의 조형미도 돋보였다"라고 덧붙였다.

별내역사는 경춘선 망우~금곡 구간 중 새로 지어지는 역사로 공단은 설계공모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까지 설계 및 인·허가를 마치고 착공에 들어간다. 준공은 2012년 예정이다.

이준혁 기자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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