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욱 전 KT 사장, 아프리카 여행 사진 전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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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9-14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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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가로 변신한 이해욱(사진) 전 KT 사장이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을 여행하며 찍은 사진들로 개인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꿈구는 삶 세계 속 아프리카'라는 주제로 15일부터 29일까지 광화문에 위치한 KT 아트홀에서 개최된다.

이 전 사장은 지난 2006년부터 4년여간 찍은 사진을 중심으로 전시해 아프리카 지역의 독특한 문화가 배인 풍물, 인물 등 40여 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회에서는 아프리카 중서부 지역인 가나, 세네갈, 상토메 프린시페 외에도 마다가스칼, 스와질랜드 등 동남아프리카와 남패평양 일부 국가의 사진도 볼 수 있다.
 
이 전 사장은 "아프리카 지역은 여행지로 선호하는 지역은 아니지만 한번 여행을 하게 되면 자연의 숭고함, 아프리카인들의 순박함으로 다시 찾게 된다"며 "사진에도 이같은 아프리카만의 특성을 살리려고 애썼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19993년 3월 KT 사장에서 퇴직하면서 본격적으로 여행을 시작, 지금까지 188개국을 여행했으며 앞으로 6개국을 더 여행하게 되면 전 세계 독립국가 194개국을 모두 여행하게 된다.
 
아주경제= 김영민 기자 mosteve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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