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험공사가 대한생명 지분 49% 가운데 16%를 한화에 매각하기로 했다.
29일 예금보험공사에 따르면 최근 예보위원회를 열어 1주당 2275원에 대생 지분 16%(1억6000만주)를 한화에 매각하는 콜옵션 조항을 이행키로 했다.
예보는 이번 지분 매각으로 예보는 공적자금 2584억원을 추가로 회수하게 된다.
매각이 이뤄지게 되면 한화의 대생 지분은 현재 51%에서 67%로 높아지게 된다.
한화는 대우조선해양 인수자금 확보 등을 위해 JP모건을 주간사로 선정, 대생 지분 9.9%를 매각하는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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