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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주증시포커스] 비우량채 시장은 사실상 셧다운…대기업도 회사채 발행 미룬다 外 ◆아주경제 주요뉴스 ▷비우량채 시장은 사실상 셧다운…대기업도 회사채 발행 미룬다 -최근 회사채 시장의 급격한 위축으로 신용등급이 좋은 대기업들도 발행을 연기하고 있음 -올해 4분기 들어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5조998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7조2017억원보다 약 1조원가량 감소 -국고채 금리 상승에 따른 발행금리 부담에 더해 투자심리 위축이 겹친 결과 -SK텔레콤(AAA)은 내부적으로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다가 잠정 중단 -KCC글라스(AA)도 이달 중순께 3년물을 1000억원 규모로 발행할 예정이었으나 2025-12-15 07:30:00
  • [전국 공실 비상]상가·오피스 공실 장기화에…전문가들 "주거 비율 줄이고, 개발방식 선진화" 입모아 서울 핵심지 오피스부터 지방 상가까지 공실률 경고음이 울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상가 대신 주거 비율을 늘리고, 장기적으로는 단순 임차인 모집 대신 수익률·입지 분석을 거치고 상가를 설계하는 등 대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14일 류강민 알스퀘어 리서치센터장은 오피스 공실률 장기화 대책에 관해 "전통적인 핵심 도심권역에도 주거 수요가 굉장히 높아졌다며 "오피스는 핵심권역에도 신축·리모델링 공급이 꾸준한 만큼 오피스만 짓기보다는 주거·업무 복합 개발이 2025-12-15 07:00:00
  • [전국 공실 비상] 서울 오피스 시장도 못피하는 공실…전문가들 "규제 완화 필요" 고금리와 함께 실물 경기 위축이 이어지며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침체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서울의 오피스 시장도 부진을 면치 못하는 모습이다. 거래 규모가 축소되는 상황에서 향후 공급 물량이 대거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실률 상승세도 지속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단순한 수급 문제가 아니라 구조적 문제로 인한 침체라며 적극적 규제 완화를 통해 활성화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14일 상업용 부동산 전문 프롭테크 기업 부동산플래닛에 따르면 3분기 서울 오피스빌딩과 사무실 매매시장이 전 분기보다 위 2025-12-15 06:30:00
  • [전국 공실 비상] 지방은 '상권 붕괴'…수도권도 '슬럼화' 경고음 올해 3분기 지방의 집합상가 10곳 중 2~3곳은 공실을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상가의 평균 공실률 역시 유형을 가리지 않고 확대되는 중이다. 전문가들은 단순 경기침체의 문제가 아닌 구조적 난제의 결과인 만큼, 정책적 차원에서 규제 유연화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1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집합상가 공실률은 10.5%를 기록하며 집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중대형 상가도 지난해 3분기 13%에서 13.6%로 0.6%포인트 상승했고, 같은 기간 소규모 상가 역시 6.7%에서 8%로 1.3%포인 2025-12-15 06:00:00
  • [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석화·철강 구조조정도 버거운데…환율 리스크 덮친 은행권 外 석화·철강 구조조정도 버거운데…환율 리스크 덮친 은행권 원·달러 환율이 17년 만에 1500원 선을 위협하자 환율 변동에 민감한 금융권의 자본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산업계에 대한 구조조정이 다가오면서 충당금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는 와중에 환율 리스크가 계속되면서 체력이 약화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서비스업 등 서민 대출 연체율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산업 구조조정 지 2025-12-14 21:40:03
  • [데스크칼럼] 김병주와 김범석, 두 '검은머리 외국인'의 경영책임 '검은 머리 외국인'이란 말이 쓰이기 시작한 건 2000년대 초반이다. 누가, 왜 이 말을 처음 썼는지는 불분명하다. 엄혹했던 외환위기를 겪는 과정에서 해외 국적의 한국인 투자자에 대한 세간의 부정적 시선이 배경으로 짐작될 뿐이다. 그래서일까. ‘검은 머리 외국인’엔 탐욕, 투기, 무책임, 먹튀 등 온갖 나쁜 이미지들이 덕지덕지 달라붙는다. 2025년 세밑을 향하는 시점에서 한국 사회는 두 명의 '검은 머리 외국인'으로 시끄럽다. 마이클 병주 킴(Michael Byung-ju Kim)과 범 킴(Bom Kim 2025-12-14 19:00:00
  • "고환율→해외파생상품 손실"…금감원의 증권사 실태점검 무게추 이동? 금융감독원이 해외 파생상품과 해외 레버리지 상장지수상품(ETP) 등 손실 위험이 큰 금융투자상품에 대한 개인투자자 보호 규제 문턱을 높이기로 했다. 연 평균 4500억원에 달하는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로 인한 '개미'들의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다. 이번 조치를 두고 최근 금감원이 증권사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해외투자 영업실태 '릴레이 점검'의 종착지가 결국엔 소비자보호 체계 허점을 찾기 위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내년에 해외 파생상품 투자 관련 대대적인 점검과 제재가 뒤따를 것 2025-12-14 19:00:00
  • 10·15 대책의 역설...사업 규모 작을수록 정비사업 난항 정부의 10·15 대책 여파로 수도권 정비사업 현장에서 사업 지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규모가 작을 수록 사업 추진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 안정화라는 정책 목표와 달리 첫 주택 마련 수요가 집중된 경기권 분양 단지나, 사업성이 부족한 서울 외곽 정비사업지가 혼란을 겪고 있다는 지적이다. 1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10월 이후 분양 일정을 연기하는 수도권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례가 수원시 장안구의 '두산위브 더센트럴 수원'이다. 당초 10월 2025-12-14 18:30:00
  • [경제 흔드는 달러 쇼크] 17년 만에 환율 1500원대 위기…제2의 키코 우려? 원·달러 환율이 1500원 선에 근접하면서 고환율 국면에 취약한 기업들의 외환 리스크 관리에 다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기업이 은행과 맺은 FX 트리거(환율 조건부) 계약의 기준선이 1500원 안팎으로 설정돼 있어, 환율이 이를 넘길 경우 기업의 현금 유출 부담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는 우려다. 금융권에서는 과거 키코 사태와 같은 구조적 위기로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고환율이 장기화할 경우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부실 위험이 확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14일 서울외환시장에 따르면 지난 12일 원&mid 2025-12-14 18:05:00
  • [꽁꽁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 금리 상승에 우량 기업도 회사채 발행 미룬다 연말로 갈수록 채권시장의 문이 다시 좁아지고 있다. 국고채 금리가 3%선을 넘기고 크레딧 스프레드까지 확대되면서 기업들의 회사채 발행 여건이 빠르게 나빠지고 있어서다. 신용도가 높은 우량 등급 기업들조차 발행 시점을 연기하는 사례가 등장하며 자금 조달 시장이 얼어붙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국고채와 회사채 간 금리차를 뜻하는 크레딧 스프레드는 이날 48.9bp(1bp=0.01%포인트)를 기록했다. 한 달 전과 비교해 8bp 가까이 벌어졌다. 지난 11일에는 3년 만기 국고채 2025-12-14 18:01:00
  • [꽁꽁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 꽉 막힌 중소기업 자금조달…BBB급 회사채 발행 '단 1건' 비우량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고 있다. 지난 10월 이후 두 달간 신용등급 'BBB' 이하 회사채 발행이 단 1건에 그쳤다. 10월에는 0건이었다. 대기업에 비해 신용도가 낮은 중소·중견기업의 자금조달에 빨간불이 켜졌다는 분석이다. 회사채 시장이 극도의 부진에 빠진 건 국고채 금리상승 탓이다. 조달비용이 급증하면서 회사채 발행을 포기하거나 연기하는 곳들이 늘고 있다는 게 업계 분석이다. 14일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4분기 들어 회사채 순발행 규모는 5조998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5-12-14 18:01:00
  • [꽁꽁 얼어붙은 회사채 시장] 비우량채 시장은 사실상 셧다운…대기업도 회사채 발행 미룬다 기업이 자금을 조달하는 루트는 다양하다. 대출을 받거나, 증자를 하거나, 채권을 발행해 필요한 자금을 조달한다. 채권을 통해 직접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는 대표적 방식이 회사채다. 이 가운데 최근 회사채 시장이 급격하게 위축되고 있다. 신용등급이 좋은 대기업들도 회사채 발행을 미룰 정도다. BBB급 비우량 회사채 발행은 사실상 멈춰선 상태다. 연말에 가까울수록 회사채 발행이 줄긴 하지만, 최근엔 사실상 '셧다운'됐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얼어붙는 분위기다. 국고채 금리 상승에 따른 발행금 2025-12-14 18:01:00
  • [경제 흔드는 달러 쇼크] 석화·철강 구조조정도 버거운데…환율 리스크 덮친 은행권 원·달러 환율이 17년 만에 1500원 선을 위협하자 환율 변동에 민감한 금융권의 자본건전성 관리에 비상이 걸렸다. 산업계에 대한 구조조정이 다가오면서 충당금 공포가 현실화하고 있는 와중에 환율 리스크가 계속되면서 체력이 약화하고 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물가까지 치솟으면서 서비스업 등 서민 대출 연체율이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권은 산업 구조조정 지원에 환율 급등까지 겹쳐 비용 부담의 압박에서 자유롭지 못한 모습이다. 금융권은 석유화학업계 2025-12-14 18:00:00
  • 자산 288조 공룡 금고 누가 이끄나…후보 '3인 3색' 공약 전면 비교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오는 17일 치러진다. 출사표를 던진 김인 현 회장과 유재춘 서울축산새마을금고 이사장, 장재곤 종로광장새마을금고 이사장은 각기 다른 해법을 제시하며 표심 공략에 나섰다. 김 회장이 ‘수익성·건전성 회복’을 내세웠다면, 유·장 이사장은 ‘중앙회 개혁과 투명성 강화’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17일 천안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재개발원에서 제 20대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선거가 개최된다. 직전 보궐선거를 제외하면 전국 1262명 2025-12-14 17:00:00
  • 돌아온 外人, 이달 들어 하이닉스·에코프로 담고 알테오젠·한화오션 팔았다 지난달 거센 매도세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이 이달 들어 '사자'로 돌아서며 증시 분위기를 반전시키고 있다. 외국인은 SK하이닉스와 에코프로를 중심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주를 대거 사들였다. 반면 최근 급등했던 알테오젠과 한화오션 등은 처분하며 수익 실현에 나선 모양새다. 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들어 유가증권시장에서 2조722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지난달 한 달간 16조원 넘게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렸던 것과 비교하면 확연히 달라진 흐름이다. 종목별로는 SK하이닉스를 2025-12-14 16:22:26
  • 코스닥 빚투 10조원 돌파…산타랠리에 천스닥 가나 코스닥 시장의 '빚투' 잔고가 10조원을 돌파하며 올 들어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말 산타랠리 기대와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대책 전망이 겹치면서 코스닥에 자금이 급격히 쏠리는 분위기다. 14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코스닥 시장의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0조18억52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중순(6월 13일) 7조8698억원대였던 신용융자 잔고가 불과 반년 만에 2조원 넘게 늘었다.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위해 증권사로부터 돈을 빌린뒤 아직 상환하지 않은 금액을 2025-12-14 16:22:17
  • 외국인도 '신용카드'로 대중교통 탄다...정부, 개방형 결제 도입 논의 정부가 외국인 관광객들도 신용카드를 이용해 국내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 결제 시스템 도입을 추진한다. 현재 한국을 찾은 외국인은 해외 신용카드로 교통요금을 지불할 수 없어 따로 교통카드나 표를 사야 하는 불편이 있는데, 이를 해소하고 내국인과 같은 방식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14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개방형 대중교통 결제 시스템 도입방안 연구' 용역 입찰을 진행해 업체 선정을 진행 중이다. 연구 기간은 이달부터 내년 말까지다. 이번 2025-12-14 15:11:35
  • 이학재 인천공항사장, 李 공개질타에 "'책갈피 달러' 수법, 온세상에 알려져 걱정"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이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토교통부 업무보고 중 책 속에 외화를 끼워 불법 반출하는 범죄 수법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인천공항을 30년 다닌 직원도 보안 검색 분야 종사자가 아니면 모르는 내용"이라고 해명했다. 이 사장은 14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국민들께 인천공항이 무능한 집단으로 오인될까 싶어 망설이다 글을 올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이 대통령은 12일 있었던 국토교통부 산하 기관 업무보고에서 이 사장에게 공항에서의 외화 불 2025-12-14 14:4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