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벌에 쏘여도 보장 OK…지자체 보험 진화에 손보사도 '눈독'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을 대신해 가입하는 '지자체 시민안전보험'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과거에는 전통적인 사고 보장이 중심이었지만 최근에는 폭염·감염병·벌 쏘임 등 기후위기형 재난까지 보장 범위가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따라 공공수주 방식도 최저가 중심에서 품질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으며 민간 손해보험사들도 이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15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재 전국에서 운영 중인 지자체 시민안전보험은 440여 건에 달한다. 서울은 각 지역구별로 평균 4건 정도 보험에 가입돼 2025-07-15 17:00:00
  • "대출규제 피하자"...중소형 아파트·아파텔로 수요 쏠림 '뚜렷' 정부가 지난달 말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으로 제한하는 초강수 규제를 시행한 가운데, 비교적 규제 여파가 적은 중소형 아파트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일부 중저가 매물의 경우 대출 규제 이후에도 신고가 거래가 이어지는 상황이다. 대출규제 과녁에서 벗어난 오피스텔의 경우, 아파텔 등 비교적 넓은 평형 매물에 대한 선호도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업계의 반응이다. 15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에 따르면 ‘가계부채 관리 방안’이 시행된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4일까지 17 2025-07-15 16:48:10
  • 수주전 막 오른 여의도 대교 재건축...이주비 지원·고급 시공능력이 변수 여의도 대교 아파트가 재건축 사업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한 가운데 6·27 대출 규제로 인한 이주비 금융지원과 함께 조합이 제시한 ‘성능요구서’가 수주전의 핵심 키로 작용할 전망이다 1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오는 18일 시공사 대상의 현장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현재 576가구 규모의 대교아파트는 재건축을 통해 지상 49층, 지하 5층의 초고층 4개 동, 총 912가구로 탈바꿈한다. 조합은 앞서 지난 10일 정비사업 시공사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게시했다. 업계 2025-07-15 16:47:09
  • 우미건설, 고양창릉·의정부법조타운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우미건설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고양창릉 S-1블록과 의정부법조타운 S-2블록에 대한 통합형 민간참여 공공주택건설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우미건설이 51%의 지분을 보유한 대표사로 참여했으며 계룡건설산업, 태영건설, 이에스아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총 사업비는 2985억원 규모다. 고양창릉 S-1블록은 지하 2층에서 최고 29층, 4개 동, 총 49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 주택형으로, 정부의 공공주택 브랜드인 '뉴홈' 일 2025-07-15 16:46:51
  • 정경구 HDC현산 대표, 방배신삼호 현장 방문…"조합 체감할 이익 제공" 정경구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가 서울 서초구 방배신삼호 아파트를 방문해 재건축 사업 추진 의사를 강조했다. 15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 대표이사는 전날 주요 임원진과 함께 해당 단지를 찾아 "방배를 넘어 반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고의 역량을 집중하고,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이익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방배신삼호 재건축은 서초구 방배동 725번지 일대에 지하 5층∼지상 최고 41층, 6개 동, 920가구 규모 아파트를 짓는 사업이다. HDC현대산 2025-07-15 16:45:45
  • SH, 청년 부상제대군인 위한 '위국헌신청년주택' 공급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청년 부상제대군인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위국헌신청년주택'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부상제대군인'은 군 복무 중 신체 또는 정신적 장애를 입고 전역했으나 국가유공자에 해당하지 않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이다. SH는 이들의 안정적인 주거와 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역세권 신축 매입임대주택 26가구를 마련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주택은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위치한 신축 건물로, 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강동성심병원 도보 10분 이내에 자리 2025-07-15 16:43:24
  • [마감시황] 코스피, 3210선 탈환… 코스닥 800선 하루 만에 회복 코스피가 3210선까지 올랐다. 방산, 원자력 등 기존에 시장을 주도하던 업종이 반등한 가운데 외국인 매수세까지 더해진 결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3.25포인트(0.41%) 오른 3215.28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2803억원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3334억원, 760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1.92%) △삼성전자우(1.73%) △두산에너빌리티(8.4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8%) 등이 상승세를 나타냈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1.06%) △현대차(-2 2025-07-15 16:31:23
  • 후불 교통카드 허용·불법사금융 차단…정부, 금융취약층 '투트랙 지원' 정부가 금융취약계층을 제도권 금융으로 유도하기 위한 '투트랙'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소액 후불 교통카드 허용을 통해 일상생활에서 겪는 금융 불편을 해소하는 한편, 불법사금융으로의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제도 정비도 병행하고 있다. 1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저신용자들에게 소액 후불 교통카드 기능을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현재 채무조정자는 신용카드 발급이 제한돼 후불 교통카드 사용도 불가능하다. 이로 인해 교통비조차 현금 선결제가 필요한 상황이 반복돼 왔다. 금융당 2025-07-15 16:12:17
  • [별별금융] "민트로 물들다"…새 옷 입은 청계천 앞 iM금융그룹 청계천 주변이 민트빛으로 물들고 있다. iM금융그룹이 청계천변 사옥 외벽에 지주사 상징색인 민트색 래핑 작업을 진행하면서다. 이번 래핑 광고는 그룹 차원에서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iM금융을 소비자에게 각인시키기 위한 행보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iM금융은 현재 iM금융센터 서울지점 건물 외관에 민트색 래핑 광고물을 설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작업은 대부분 마무리돼 다음 주 중 최종 완료할 계획이다. 래핑은 광고 기법 중 하나로 대형 건물이나 차량에 색상·문구·이미지를 포장지 2025-07-15 16:00:00
  • 주가 상승에 "빚내서 투자하자"…신용비율 상위는 불안한 테마주 '빚투'(빚내서 투자) 규모가 21조원을 넘긴 가운데 신용비율이 높은 종목으로 수요가 몰렸다. 주가가 급등하자 상승세에 올라타기 위해 대출을 일으킨 투자자들은 주가 하락에도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 1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1조267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 3월 이후 가장 큰 수준이다. 증시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면서 신용융자 잔고도 빠르게 늘었다. 불과 1개월 만에 2조5400억원이 불었다. 투자자들은 주로 테마주 2025-07-15 15:52:39
  • 스테이블코인 정부는 추진한다지만…제도화 지연에 ETF는 '속도 조절'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출시가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정부는 디지털 자산 산업 육성을 강조하고 있지만 정작 실무 단계에서는 제도 정비가 늦어지면서 운용사들도 손을 놓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자산운용사들은 기존 액티브 ETF의 포트폴리오를 조정하는 방식으로 간접 대응에 나서고 있다. 1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스테이블코인 관련 종목이 급등하자 몇몇 운용사들이 관련 ETF 상품 출시를 검토했다. 하지만 한국거래소의 상장 심사까지는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 거래소 측은 " 2025-07-15 15:46:45
  • [속보] 코스피, 13.25p(0.41%) 오른 3215.28 마감 코스피, 13.25p(0.41%) 오른 3215.28 마감 코스닥, 13.51p(1.69%) 오른 812.88 마감 2025-07-15 15:38:19
  • '시계제로' 금융감독체계 개편에…금감원, 정기인사도 멈춰 섰다 금융감독원이 올해는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 정부가 추진 중인 금융감독체계 개편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가운데 한 달이 넘도록 금감원장 자리가 공석으로 유지되면서다. 추후 신임 원장이 부임하면 인사와 내부 조직개편 등이 이뤄질 수 있어 현 상황에서 정기인사는 어렵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해와 달리 이달 들어 정기인사를 실시하지 않고 있다. 앞서 지난해에는 6월 26일 인사를 발표해 7월 1일 자로 시행한 바 있다. 당시 자본시장특별사법경찰(특사경) 부서장을 2025-07-15 14:56:13
  • KT에스테이트,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당산' 공급...총 218가구 KT에스테이트는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구청역 인근에 기업형 임대주택 '리마크빌 당산'을 선보인다고 15일 밝혔다. 리마크빌 당산은 총 218가구로 전용면적 28~45㎡의 1~1.5룸으로 구성됐다. 퍼시픽자산운용의 부동산 펀드를 통해 개발됐으며, KT에스테이트는 투자 및 개발 역할을 맡았다. 운영은 임대주택 운영 관리 전문회사인 KT리빙이 담당한다. 리마크빌은 2016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작한 KT에스테이트의 기업형 임대주택 브랜드로, 이번 리마크빌 당산은 KT에스테이트의 8번째 리마크빌이다. 리바 2025-07-15 14:29:27
  • [특징주] 케어젠, 멕시코 기업과 580억원 공급 계약 소식에 15%↑ 바이오 기업 케어젠이 멕시코 기업과 58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5% 가까이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분 기준 케어젠은 전 거래일 대비 6350원(14.77%) 오른 4만9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케어젠은 장중 한 때 20% 넘는 상승폭을 보이며 5만2400원으로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케어젠은 전날인 14일 오전 자료를 배포해 멕시코 제약사 IFA셀틱스와 4200만 달러(한화 약 580억원) 규모의 코글루타이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코글루타이 2025-07-15 14:22:38
  • 부동산 쏠림 막고 모험자본 투자 늘린다…종투사 심사도 강화 금융당국이 생산적인 금융 분야로 자금을 촉진하기 위해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의 부동산 자산 운용 한도를 축소하는 한편 모험자본 공급 의무를 부여한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금융투자업규정','금융소비자 보호에 관한 감독규정' 개정안을 예고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지난 4월 발표된 '증권업 기업금융 경쟁력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다. 종투사 제도는 국내 증권사의 대형화를 유도해 기업금융 역 2025-07-15 13:07:26
  • [공시학개론] 상장도 안된 '기타법인' 공시는 왜 봐야 할까 “상장사가 아닌데, 왜 공시를 하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의 ‘기타법인 공시’ 항목을 처음 본 사람이라면 한번쯤 가질 만한 의문입니다. 기타법인 공시에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회사 대신 생소한 특수목적회사(SPC)나 프로젝트 펀드, 중소 투자회사의 이름이 줄지어 등장하죠. 겉보기엔 별 것 아닌 거 같지만 시장을 움직이는 ‘진짜 큰손’들의 발자취가 담겨 있습니다. 공시는 누가, 언제, 어디에, 얼마를 투자하거나 회수하는지에 대한 증거를 남기죠. 2025-07-15 11:00:00
  • [특징주] SGA, '345억' 규모 투자 유치 소식에 '上' IT 서비스 기업 SGA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345억원 규모 투자 유치 소식에 장 초반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7분 SGA는 전 거래일 대비 273원(29.97%) 오른 1184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SGA는 공시를 통해 약 345억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 유상증자를 전날 이사회를 통해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글로벌 블록체인 전문 벤처캐피탈(VC)인 소라벤처스(Sora Ventures), 나스닥 상장사 탑윈인터내셔널(Top Win International Limited), 일본 상장사이 2025-07-15 10:35: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