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반기 불붙었던 IPO시장, 하반기 들어 분위기 냉랭
    상반기 불붙었던 IPO시장, 하반기 들어 분위기 '냉랭'
    상장만 하면 '따블, 따따블'이라는 수식어를 붙이던 기업공개(IPO) 시장에 하반기 냉기가 돌고 있다. 신규 상장주 절반 이상이 공모가 밑에서 거래되는 등 부진한 수익률에 공모가 고평가 논란도 심화하고 있다. 분위기는 다소 가라앉았지만 IPO를 준비 중인 기업들은 지금 나서야 공모를 높여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일정을 서두르고 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 상장한 5개 종목 중 4개 종목의 주가가 공모가를 하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만 해도 주식시장 첫날 수익률이 2배, 최대 4배까
    • 2024-07-25
    • 04:51:44
  • 둔촌주공 장기전세주택2 청약에 1만8000명 몰려
    둔촌주공 '장기전세주택2' 청약에 1만8000명 몰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서울시 저출생 대책의 일환으로 새롭게 도입해 공급한 ‘장기전세주택2(SHift2)’가 평균 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장기전세주택2는 출산을 계획 중인 신혼부부 및 예비 신혼부부의 주거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출산가구에게 거주기간 연장 및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제공하는 서울시의 저출생 대책이다. 공사에 따르면 장기전세주택2 올림픽파크포레온 300가구 입주자 모집에는 1만7929명이 신청해 평균 59.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형별로 살펴보면
    • 2024-07-24
    • 21:17:36
  • 금융위,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 조치 연말까지 연장
    금융위,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 조치 연말까지 연장
    역전세 반환대출 규제완화 조치가 연말까지 5개월 연장된다. 예상치 못한 전세가격 하락으로 전세금 반환이 지연되거나 미반환을 우려하는 세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7월 1년간 한시적으로 도입됐고 이달 말 종료 예정이었다. 금융위원회는 24일 정례회의에서 이러한 내용의 '은행업 감독규정' 일부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야 하는 임대인은 후속 세입자에 대한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등 세입자 보호 조치를 취할 것을 조건으로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4
    • 2024-07-24
    • 21:13:45
  • 전세보증 집값 산정에 감정평가 인정했지만... 선정 늦어지며 삐걱
    전세보증 집값 산정에 '감정평가' 인정했지만... 선정 늦어지며 '삐걱'
    정부가 빌라·오피스텔 등 비(非)아파트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을 위한 주택 가격 산정에 감정평가액을 예외적으로 활용하기로 했지만 당초 계획과는 달리 일정이 늦춰지면서 빌라 시장에 혼돈이 계속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전세금 반환보증보험 가입 시 주택 가격 산정을 담당하는 감정평가법인 선정에 대한 공개입찰을 진행하고 지난 23일 개찰 작업에 착수했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되는 감정평가법인은 총 5곳이다. 앞서 정부는 비아파트 기
    • 2024-07-24
    • 18:22:41
  • 전세시장 불안에 정부 공공매입임대 확대 꺼냈지만…비아파트 활성화 근본대책 필요
    전세시장 불안에 정부 '공공매입임대 확대' 꺼냈지만…"비아파트 활성화 근본대책 필요"
    정부가 수도권 비(非)아파트 전세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공공매입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한다고 밝혔지만 정작 시장에서는 실효성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 매입임대주택 공급 실적과 예산이 오히려 감소하고 있어 정책과 현실에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올해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출자 예산은 2조4343억원으로 2023년(2조8393억원)에 비해 14% 감소했다. 2022년 예산 3조3467억원과 비교하면 2년 새 27% 줄었다. 특히 다가구 매입임대주택에 대한 융자 예산도 2022년 5조8092억원
    • 2024-07-24
    • 18:22:28
  • 금감원, 두산로보틱스 합병 정정신고서 요구…두산 구조개편에 제동
    금감원, 두산로보틱스 합병 '정정신고서' 요구…두산 구조개편에 제동
    금융감독원은 24일 두산로보틱스 합병,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전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고 공시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두산 구조개편 관련 목적, 의사결정 내용, 수익성·재무안정성 등 투자판단에 필요한 정보가 증권신고서에 충실히 공시되도록 정정 요구했다"고 말했다. 자본시장법에 따르면 △증권신고서의 형식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경우 △중요사항에 관해 거짓의 기재 또는 표시가 있는 경우 △중요사항이 기재 또는 표시되지 않은 경우 △중요사항의 기재나 표시 내용이 불분명한 경우
    • 2024-07-24
    • 18:21:41
  • iM뱅크, 전국구 1호 점포 원주지점 개점…강원권 영업망 확대
    iM뱅크, 전국구 1호 점포 '원주지점' 개점…"강원권 영업망 확대"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이후 첫 거점 점포인 강원도 원주지점을 개점했다고 24일 밝혔다. 원주지점은 원주시 무실동에 마련됐다. 무실동은 원주시의 행정시설과 주요 상권, 주거단지가 밀집된 지역으로 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받는다. iM뱅크 원주지점은 기존 영업점과 달리, 6개의 창구 전부 개별 상담실 형태로 운영된다. 상담 시 고객의 사생활 보호를 강화하고, 완성도 높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영업점 내 모든 창구를 개별 상담실로 운영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주지점 개점을 기념해
    • 2024-07-24
    • 18:17:35
  • 7주년 파티 망친 김범수…사법 리스크가 카카오뱅크에 미치는 영향은
    7주년 파티 망친 김범수…사법 리스크가 카카오뱅크에 미치는 영향은
    카카오뱅크가 오는 27일 출범 7주년을 앞두고 한 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상황에 몰렸다. 창업주인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이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구속되면서 상황에 따라 카카오 대주주 자격이 박탈될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미 가계대출 규제로 성장이 제한된 카카오뱅크의 신사업 진출에도 불똥이 튈 것으로 보인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위원장 구속으로 카카오뱅크는 신사업 전개가 보다 어려워질 전망이다. 전날 한정석 서울남부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김 위
    • 2024-07-24
    • 18:00:00
  • 떨어지는 금리에 여전채 발행 쑥···하반기 여건 나아질까
    떨어지는 금리에 여전채 발행 '쑥'···하반기 여건 나아질까
    이달 여신전문금융회사채권(여전채) 등 기타금융채가 순발행으로 전환됐다. 시장금리가 하락세를 보이는 등 금리 상황이 나아지자 여전사들이 자금 조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하반기 건전성 우려 속에 조달 여건이 개선되는 속도는 더디게 나타나는 등 분위기 전환은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4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달(7월 1~24일) 기타금융채 순발행액은 1조4340억원을 기록했다. 여전사들은 이달 채권을 6조700억원어치 발행해 채권 4조6360억원어치를 상환했다. 기타금융채는
    • 2024-07-24
    • 18:00:00
  • 저축銀-온투업 연계투자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
    저축銀-온투업 연계투자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온투업)계의 숙원 사업이었던 기관투자 유치가 가능해진다. 올해 하반기 내 저축은행 29곳이 온투업 개인신용대출 차주에게 연계투자를 실행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24일 정례회의를 열고 '온투업자 개인신용대출에 대한 연계투자' 서비스 등 30건을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했다. 온투업 연계투자를 신청한 29개 저축은행은 온투업자가 모집·심사한 개인신용대출 차주에게 연계투자를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또 금융위는 저축은행이 온투업자의 신용평가 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 2024-07-24
    • 17:58:27
  • 5대 가상자산거래소 소집한 금감원…이용료율 경쟁 과열, 합리적으로 산정해야
    5대 가상자산거래소 소집한 금감원…"이용료율 경쟁 과열, 합리적으로 산정해야"
    금융감독원이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료율과 관련해 가상자산거래소들을 긴급 소집했다. 전날 오후 가상자산거래소 빗썸이 연 4.0%의 고객 원화 예치금 이용자율을 제시했다가 철회하는 논란이 빚어진 후 금융당국이 이용자율 산정 방식 조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전 5대 가상자산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담당자를 소집해 예치금 이용자율 산정 방식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금감원은 법과 규정에 맞게끔 합리적인 수준에서 이율을
    • 2024-07-24
    • 17:47:32
  • GS건설, 호주 NEL도로공사 본궤도…현장경영 나선 허윤홍 사장
    GS건설, 호주 'NEL도로공사' 본궤도…현장경영 나선 허윤홍 사장
    GS건설이 호주 인프라 시장에 첫 진출해 참여하는 NEL도로공사가 본궤도에 오른다. GS건설은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NEL 도로공사 현장에서 허윤홍 GS건설 대표(사장)와 발주처, 파트너사 등 관계자들이 다수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 터널 굴착 장비인 TBM(Tunnel Boring Machine·터널 굴진기) 착공을 앞두고 안전을 기원하기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TBM 공법은 대형 기계를 이용해 원형의 터널을 자동으로 굴착하는 것을 일컫는다. 터널건설공사에서 TBM 착수는 본격적인 공사의 진행을 의미한다.
    • 2024-07-24
    • 17:27:06
  • 코레일 ITX-마음,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
    코레일 'ITX-마음', '올해의 녹색상품'으로 선정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2024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과 최고 권위 기업상인 ‘녹색마스터피스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사단법인 녹색구매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올해의 녹색상품’은 제품의 친환경 효과를 전문가와 환경단체, 소비자가 직접 평가해 선정한다. 코레일은 올해 ‘호남선 ITX-마음’으로, 녹색상품 서비스 부문에서 1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 11년 이상 수상한 기업에만 자격이 부여되는 ‘녹색마스터피스상’도 3년 연속 받아
    • 2024-07-24
    • 17:08:55
  • 카드·페이 결제 모두 막혔다···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눈덩이
    카드·페이 결제 모두 막혔다···티몬·위메프 정산지연 사태 눈덩이
    판매 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진 티몬·위메프 등에서 신용카드 거래는 물론, 간편결제사를 통한 결제·취소가 모두 막혔다. 시중은행들도 자금 융통을 위한 대출 취급을 잇따라 중단하면서 정산지연 사태가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카카오페이·토스페이 등 간편결제사는 싱가포르 기반 전자상거래 플랫폼(이커머스) 기업 큐텐 계열사 티몬에서 결제가 이뤄지지 못하도록 막았다. 카드 결제를 대행하는 KG이니시스, NHN KCP 등 전자지급결제대행업자(PG사)도 결제 대행
    • 2024-07-24
    • 17:02:44
  • HDC현대산업개발, 용산복지재단에 선풍기·식료품 전달
    HDC현대산업개발, 용산복지재단에 선풍기·식료품 전달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용산구 취약계층 어르신의 혹서기 여름철 건강을 위한 식료품과 냉방용품을 용산복지재단에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용산구 서울역 쪽방상담소에서 열린 기부식에는 박희영 용산구청장, 이경직 용산복지재단 사무국장, 유호연 서울역 쪽방상담소장, 이동훈 HDC현대산업개발 ESG홍보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에 HDC현대산업개발이 기부한 식료품 및 선풍기는 용산복지재단을 통해 용산구 쪽방촌 어르신 1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물품 전달은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수
    • 2024-07-24
    • 16:5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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