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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쉬었음' 청년 42만명, 日 니트족화 시 노동 공급 악화"1년 넘게 일도, 구직활동도 하지 않는 청년 42만명이 노동시장에서 영구이탈하거나 니트(NEET)족화 될 가능성이 커지면서 사회적 우려가 커지고 있다. 잃어버린 20년이란 장기 불황을 겪은 일본처럼 취업 적기를 놓친 청년 니트족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채 나이가 들면 중년에 접어들면서 장기적인 문제를 유발할 수 있어서다. 2일 한국은행 조사국 고용분석팀이 발표한 '청년층 쉬었음 인구 증가 배경과 평가'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주요 고용지표들은 여전히 양호한 모습을 보이지만 올해 들어 비경제활
- 2024-12-0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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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온라인 거래액 역대 최저 증가…'한강 효과' 서적 24%↑티몬·위메프(티메프) 미정산 사태 여파로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이 역대 가장 낮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다만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온라인 서적 거래액은 3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온라인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20조2845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298억원(0.6%) 증가했다. 이는 관련 통계가 개편된 2017년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로 종전 최저치인 지난 8월(1.9%)보다 더 낮은 수치다. 다만 표본개편
- 2024-12-0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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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키·스노보드 대여비용 짬짜미한 렌탈 업체들…공정위 시정명령공정거래위원회는 스키·스노보드 장비, 의류 등 대여료에 대해 최저가격을 결정하고 이를 준수하도록 한 비발디파크렌탈샵협의회에 대해 재발방지명령 등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2일 밝혔다. 강원도 홍천 소재 비발디파크 스키장 인근의 스키·스노보드 장비와 의류 대여업을 영위하는 사업자 57곳으로 구성된 협의회는 결산총회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 등을 통해 스키 시즌 시작 전 장비와 의류 대여료 등의 최저가격을 결정했다. 이들은 2022~2023, 2023~2024 시즌의 대여료뿐만 아니라 아니라 스키&midd
- 2024-12-02
-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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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어업관리단, 중국 어선 불법어업 집중단속 돌입해양수산부 서해어업관리단은 오는 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서해지방해양경찰청과 우리 배타적 경제수역(EEZ)에서 중국어선 불법어업을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합동단속에서는 중국어선의 성어기 무허가 조업, 어획물 은닉, 어획량 허위보고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집단 폭력저항 등 중대 위반 어선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처벌할 예정이다. 서해어업관리단은 지난달 19일 전북 어청도 서방에서 무허가 저인망어선 2척을 나포해 담보금 각 3억원을 징수했고 24일에는 중국 해경 함정에 인계해 추가
- 2024-12-02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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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글로벌 항만 선점 총력...민관 정기협의체 3일 개최해양수산부가 민간과 머리를 맞대고 글로벌 항만시장 선점 전략을 논의한다. 해수부는 오는 3일 서울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2024년 해외항만개발 정기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해수부, 항만공사, 한국해양진흥공사, 수출입은행 등 공공기관 관계자와 민간 건설사, 설계사, 물류기업 전문가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정기협의회는 항만 분야의 해외 유망사업 발굴 및 우리 기업의 해외 항만개발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2016년 출범한 민·관 협의체로 매년 정기적으로 협의회를 개
- 2024-12-02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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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해체 산업 거점'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 개원해외 원전해체 시장 진출 발판이 될 원자력환경복원연구원이 2일 개원했다. 이번 개원으로 본격 운영에 돌입한 원복연은 국내 원전해체산업의 종합 플랫폼으로 원전해체산업 육성과 중소기업 지원 거점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이를 위해 원복연은 원전해체 기술을 실증해 고도화하는 한편 해체 폐기물의 방사능 핵종과 농도를 분석하고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원전해체를 지원한다. 또한 해체기술 사업화를 지원하고 전문인력을 양성해 국내 원전해체 산업 육성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 2024-12-02
-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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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달러에 수출 증가세 둔화 덮치자…환율 또 1400원대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로 치솟았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3원 오른 1396.0원에 개장해 1400원대 초반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심리적 저항선인 1400원을 또 다시 넘긴 것은 수출 증가세 둔화와 달러 강세의 영향인 것으로 풀이된다. 11월 수출 증가율 둔화는 성장 부진 우려를 더하면서 환율에 상승압력으로 작용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1월 수출 증가율은 1.4%로 작년 10월 수출 플러스 전환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수출 증가세가
- 2024-12-02
- 10:4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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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건강보호 대상 외국인까지 확대…취약사업장 3만곳 지정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2일 서울시 남구로 새벽 인력시장과 서대문구 주택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찾아 작업 전 안전점검회의를 참관하는 등 겨울철 건설현장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김문수 장관은 "올 겨울에는 잦은 기습적인 한파가 예상된다. 급격한 기온변화가 있는 경우 콘크리트의 안정성이 저하되므로 붕괴 예방조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화재 사고에 대비한 대피 훈련도 주기적으로 실행해달라"고 말했다. 고용부는 이날 '한파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까지 추
- 2024-12-02
- 10: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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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야당, 전례 없는 단독 감액안 철회하고 협상에 임해달라"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더불어민주당의 ‘감액 예산안’ 단독 처리에 대해 "야당은 헌정사상 전례가 없는 단독 감액안을 철회하고 진정성 있는 협상에 임해달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한 정부 입장 합동 브리핑에서 "야당의 단독 감액은 대외 불확실성으로 엄중한 상황에 처해 있는 우리 경제에 리스크를 더욱 가중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온 국민이 합심해 대응해야 할 경제 난국에 야당은 감액 예산안 강행이라는
- 2024-12-02
- 09:5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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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덕근 산업장관 "AI반도체 역대 최고 수출 전망…적극 지원"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인공지능(AI)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칠러·항온항습기 등 냉각시스템에 대해 연말까지 3500억원의 수출보험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일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을 방문한 안 장관은 AI 데이터센터 냉각시스템 생산라인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 LG전자 평택칠러공장은 미국 유수의 빅테크 기업 데이터센터 수주계약을 체결하는 등 성과를 내고 있는 AI 데이터센터용 칠러 생산의 핵심기지다. 안덕근 장관은 "데이터센터는 AI 구현을 위한 핵심 인프라&qu
- 2024-12-02
-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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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환경 변화 선제 대응…중남미 비즈니스 진출 기회 모색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서울시 웨스틴 조선에서 한-중남미협회, 대외경제정책연구원, 한국무역협회,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제29차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중남미 17개국 외교사절단을 비롯해 중남미 관련 정부·기관·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내년 1월 미국 신(新)행정부 출범 이후의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해 중남미 비즈니스 환경을 점검하고 우리 기업들의 진출 전략을 모색했다. 중남미는 전 세계 인구의 약 8%(6억7000만명)가
- 2024-12-02
- 09: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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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이차전지 품목, 내년부터 할당관세…LNG·LPG도 연장정부가 고부가가치 산업인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와 이차전치 분야에 할당관세 품목을 추가 적용한다. 액화천연가스(LNG)와 액화석유가스(LPG)에 대해서는 할당관세를 연장할 방침이다. 정부는 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2025년 정기 탄력관세 운용 계획 입법예고'를 발표했다. 앞서 반도체·디스플레이 분야는 석영유리기판만 할당관세가 적용되고 있었으나 동박적층판(CCL)용 동박, CCL용 유리섬유, 노광장비용 주석괴, 무수불산, 유기재료 증착용 마스크(FMS) 등 5개 품목까지
- 2024-12-02
- 09: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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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클리 경제 스포] 1%대 물가 이어질 듯...OECD도 韓성장률 내리나※ 위클리 경제 스포는 이번 주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은행 등 경제 부처의 주요 일정을 한발 앞서 전달·분석해 주는 코너입니다. <편집자 주> 이번 주에는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경제 전망 등이 발표된다. 물가 상승률이 3개월 연속 1%대에 머물지,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추가 하향 조정될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1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통계청은 오는 3일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내놓는다. 지난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3%로 9월(1.6%) 대
- 2024-12-02
- 07: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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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짓눌린 K-석화] 애로사항 귓등, M&A는 자율...연구개발 발목 지적도"사실 안 되는 걸 굳이 목소리 크게 내서 시끄럽게 만드느니 그냥 잠자코 있다." 한 석유화학 업체 관계자는 1일 아주경제신문과 통화에서 정부가 최근 검토 중인 산업 재편 안과 관련해 "정부가 내부적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는 것 같은데 아직까지 구체적인 내용이 공유된 것은 없다"며 이같이 토로했다. 세계 5위 원유 정제 능력과 4위 에틸렌 생산 능력을 갖춘 우리나라 석유화학 산업이 구조적 불황에 시달리고 있지만 정부는 뚜렷한 해법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부처와 업계 간
- 2024-12-02
- 0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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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 짓눌린 K-석화] 업계 비명에도 부처 이견 평행선...구조조정案 오리무중수출 주력 산업인 국내 석유화학 업계가 중국의 덤핑 공세 등으로 위기에 내몰리고 있지만 정부는 부처 간 이견 조율 등을 이유로 지원책 마련에 미온적인 모습이다. 미국 등 주요국들이 자국 핵심 산업 보호를 위한 정책 경쟁을 치열하게 전개하는 가운데 자칫 우리나라만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정부에 따르면 당초 산업통상자원부와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가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던 석유화학 산업 재편 등 지원 방안이 사실상 내년으로 순연된 상황이다. 중국
- 2024-12-02
- 04:4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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