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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급망기금 직·간접 투자 확대…중요·기여도 고려 '차등지원' 정부가 공급망안정화기금의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직·간접 투자를 늘리고 차등형 지원체계를 도입하기로 했다. 31일 기획재정부 등 관계부처는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급망안정화기금 출범 1주년 성과 및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공급망안정화기금은 지난해 9월 코로나19, 요소수 사태 등 잇단 공급망 차질을 계기로 출범했다. 반도체·이차전지 등 첨단전략산업부터 식량, 자원안보, 물류 인프라까지 4대 분야 12개 핵심부문을 대상으로 정책금융을 지원 2025-10-31 10:30:00 -
구윤철 "中 수출통제, 희토류 중요성 확인 계기…대응 역량 확충"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1일 "중국의 희토류 수출통제 강화 및 유예조치는 자동차‧반도체‧방위산업 등 핵심산업에 필수적인 희토류의 안정적 확보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공급망안정화위원회를 열고 "희토류 수급 부족에 대한 대응역량을 확충하기 위해 해외자원개발에 대한 투자‧융자를 촉진할 것"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회의에서는 최근 경제안보 여건을 점검과 함께 △희토류 공급망 대응 방안 △공급 2025-10-31 10:30:00 -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순환자원 지정 늘리고 수입 보증부담 낮춘다 정부가 재자원화 원료 패러다임을 '폐기물'에서 '자원'으로 바꾸기 위해 제도 개선을 추진한다. 순환자원 지정을 확대하고 수입 보증부담 완화를 통해 부담을 경감하는 것이다. 관련 산업 확대를 위해 투자·자원·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관련 규제도 합리화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제6회 공급망위원회에서 이런 내용을 담긴 '핵심광물 재자원화 활성화 방안'을 공개했다. 국제 정세 불안에 따라 세계 원자재 공급망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경제 패러다임이 아웃소싱 중 2025-10-31 10:30:00 -
지난해 임산물 생산액 7.4조원…전년비 3.5% 증가 산림청은 31일 발표한 ‘2024년 임산물생산조사’에서 지난해 총임산물 생산액이 전년대비 2487억원(3.5%) 증가한 7조3785억원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31일 발표한 ‘2024년 임산물생산조사’ 결과, 지난해보다 2,487억 원 늘어난 7조 3,785억 원의 임산물이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년(7조 1,298억 원) 대비 3.5% 증가한 수치다. ‘임산물생산조사’는 1976년부터 시행된 국가승인통계다. 약용식물·수실류 등 단기소득임산물과 순임목, 용재, 토석류 등을 2025-10-31 10:09:27 -
달러 강세·엔화 약세에…환율 1420원 후반대 원·달러 환율이 31일 달러 강세와 엔화 약세 영향으로 장 초반 상승세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보다 3.5원 오른 1430.0원으로 출발한 뒤 횡보 중이다. 한미 관세 협상이 전격 타결됐으나 환율이 기대만큼 떨어지지 않고 있다. 대미 현금 투자에 따른 부담이 거론되는 가운데 반도체 관세, 농산물 개방 등 세부 사항을 두고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점이 하락 폭을 제한하는 것으로 보인다. 달러 강세도 환율 상승 요인으로 꼽힌다. 제롬 2025-10-31 10:02:05 -
정부 "연내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안전강화·신기술 적용 확대" 정부가 공공 건설사업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고, 신기술 확산 기반을 넓히기 위한 ‘총사업비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개선안을 토대로 연내 '총사업비 관리지침' 개정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재정부는 31일 “공공부문이 건설업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총사업비 관리제도를 최근 10년 내 최대 규모로 손질했다”며 “이번 개선을 통해 공공시설의 안전을 강화하는 동시에, 공공 건설사업이 산업 전반의 성장과 기술혁신을 견인하는 테스트베드 역할을 2025-10-31 10:00:00 -
기재부, 내달 개인투자용 국채 1400억원 발행 기획재정부는 내달 총 1400억원 규모의 개인투자용 국채를 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종목별 발행한도는 전월과 동일하게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이다. 표면금리는 지난 10월 동일 만기의 국고채 낙찰금리를 기준으로 책정됐다. 5년물 2.735%, 10년물 2.885%, 20년물 2.945%에 각각 가산금리(5년물 0.295%·10년물 0.5%·20년물 0.555%)를 더해 만기 보유 시 적용금리는 5년물 3.03%, 10년물 3.385%, 20년물 3.5%가 된다. 이에 따라 만기 보유 기준 세전 수익률(연복리 적용 시 2025-10-31 10:00:00 -
공정위 3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체 정보 변겅사항 공개…1곳 신규등록 올해 3분기 선불식 상조, 적립식 여행상품 등 선불식 할부업체가 1곳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31일 '2025년도 3분기 선불식 할부거래업자'의 주요정보 변경사항을 공개했다. 공정위는 선불식 할부거래로 인한 소비자 피해 발생 방지를 위해 매 분기 주요 변경사항을 공개하고 있다. 3분기 중에는 '아정라이프케어' 1곳이 신규 등록됐고 폐업이나 등록취소, 직권 말소는 없었다. 이에 따라 선불식 할부거래업체는 지난 분기에 비해 1곳 증가한 77곳이다. 또 이 기간 6곳에서 신규등 2025-10-31 10:00:00 -
[와글와글] [영상] "깐부치킨 대표가 '서빙'"?...젠슨 황·이재용·정의선 치맥에 실시간 댓글 반응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맥' 회동을 가진 것과 관련 누리꾼들의 반응이 공개됐다. 이들 세 사람은 30일 서울 강남의 치킨 전문점 ‘깐부치킨’에서 만나 치맥(치킨과 맥주)을 함께하며 우정을 나눴다. 특히 젠슨 황은 “한국 사람들의 정이 좋다”며 “이런 자리가 늘 즐겁다”고 말하기도 했다. 30일 아주경제는 한 인구 집단 내에서 특정 성(姓)의 수가 상대 성의 수를 초과하는 커뮤니티로 대표되는 곳에 한· 2025-10-31 09:15:07 -
[속보] 尹변호인단 "尹, 오늘 체포방해 혐의 재판도 출석" 尹변호인단 "尹, 오늘 체포방해 혐의 재판도 출석" 2025-10-31 08:27:06 -
9월 산업생산 반등, 설비투자도 증가…소매판매는 2달 연속 감소 9월 산업생산이 한 달 만에 반등하며 플러스 전환했다. 다만 소비 부진이 이어지면서 소매판매는 두 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국가데이터처가 31일 발표한 ‘9월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산업생산지수(계절조정)는 115.5(2020년=100)로, 전달보다 1.0% 증가했다. 산업생산은 지난 4~5월 마이너스를 기록한 뒤 6~7월 증가세로 돌아섰다가 8월 0.3% 감소한 바 있다. 세부적으로 광공업 생산은 자동차(-18.3%) 부문 부진으로 1.2% 감소했지만, 건설업 생산이 11.4% 늘어나며 전체 산업생 2025-10-31 08:07:39 -
[속보] 9월 산업생산 1.0% 증가…소매판매 0.1%↓·설비투자 12.7%↑ 9월 산업생산 1.0% 증가…소매판매 0.1%↓·설비투자 12.7%↑ 2025-10-31 08:07:03 -
[2025 NBCI] 경기침체·고물가로 국가브랜드 경쟁력 하락..."기업 브랜딩 전략 강화 必" 올해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가 전년 대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침체와 고물가 등 불안한 경제 상황 속에서 기업과 브랜드의 가치가 소비자에게 충분히 전달되지 못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한국생산성본부(KPC)가 국내 61개 업종, 222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NBCI' 조사에서 NBCI 평균 점수가 75.0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77.2점보다 2.2점(-2.9%) 하락한 수치다. NBCI는 브랜드 인지도, 이미지, 고객 충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경쟁력을 수치화한 2025-10-31 05:00:00 -
[2025 NBCI] 가스보일러는 경동나비엔, 세탁·건조기는 LG트롬...브랜드 파워 입증 경동나비엔이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됐다. LG트롬은 세탁기와 의류 건조기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30일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2025년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가스보일러 부문에서 우수 브랜드로 선정된 경동나비엔은 인공지능(AI) 기반 보일러 '나비엔 콘덴싱 ON AI' 광고 캠페인과 AI 챗봇 '에벗' 서비스 운영 등을 통해 고객 만족도와 브랜드 신뢰도를 크게 높였다. 또 폐보일러 업사이클링 2025-10-31 05:00:00 -
11월 15조원 국고채 발행…원화 외평채는 8000억원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5조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11월 국고채 발행계획은 10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6조5000억원)에 비해 1조5000억원 감소한 금액이다. 연물별 발행 계획은 △2년물 2조원 △3년물 3조원 △5년물 2조8000억원 △10년물 1조6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 30년물 4조1000억원 △50년물 1조원 등이다. 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또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 2025-10-30 18:31:26 -
여한구 통상본부장 "다자 체제 현실적으로 어려워…복수주의가 부합"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30일 "대한민국은 자유무역과 다자체제에 의해 성장해 온 국가"라며 "세계무역기구(WTO)를 기반으로 한 다자 체제가 현실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실용적인 대안으로 복수주의를 지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경주 국제미디어센터(IMC)에서 개최된 APEC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AMM) 브리핑에서 관세 정책과 관련해 "개별 국가들의 일관되지 않은 정책으로 (관세가) 운영되기 보다는 예측 가능하고 다자간의 규칙이 중시되 2025-10-30 18:11:29 -
[2025 국감] '과로사 의혹' 런베뮤에 김영훈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30일 직원의 과로사 의혹이 불거진 유명 베이커리 런던베이글뮤지엄(런베뮤)에 대해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노동부 국정감사에 출석해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런베뮤 20대 직원 과로사, 삼성물산 건설 현장에서의 하청 근로자 사망 등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노동부가 여전히 사후 대응만 하는 게 아닌지 우려스럽다"는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장관은 "고인의 명복을 빌고 장 2025-10-30 17:47:34 -
[2025 국감] 국내 수산물 92% 유통이력 불투명…관련 예산은 줄어 국내 수산물의 92%가 유통 이력이 불분명한 가운데 수산물 이력관리 의무폼목과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30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전종덕 진보당 의원은 "국제규범 강화에도 수산물 이력관리가 5년 평균 8%에 불과하고 예산과 인력도 후퇴했다"며 "국민 먹거리 안전과 직결된 수산물 이력제가 총체적으로 부실하다"고 지적했다. 전 의원이 해양수산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최근 5년간 국내 수산물 총 생산량은 1749만3347t에 다 2025-10-30 17:4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