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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중앙회, '범농협 혁신TF' 발족…인적쇄신 등 고강도 개혁안 발표 농협중앙회는 최근 잇따른 사건 사고로 훼손된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범농협 혁신TF'를 발족하고 인적쇄신과 지역 농축협 관리 강화 등 고강도 개혁안을 12일 발표했다. 농협은 △신뢰받는 농협중앙회 △깨끗하고 청렴한 농축협 △국민에게 사랑받는 농협이라는 3대 추진 전략을 개혁안에 담았다. 이를 중심으로 지배구조 혁신, 지역 농축협 부정부패 제로화, 농업인 부채 탕감 등 농협의 변화를 이끌 구체적 실행방안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농협은 중앙회 지배구조 혁신과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대표와 2025-11-12 15:47:25 -
유가 하락에...가스公, 3분기 영업이익 11.5% 감소 한국가스공사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12일 공시를 통해 올해 3분기 매출이 6조37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4% 감소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3890억원으로 1년 새 11.5% 줄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1% 급감한 868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율 하락과 차입금 감소로 순이자비용은 줄었으나 영업이익과 관계기업 손익 감소 등이 당기순이익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올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26조7350억원, 누 2025-11-12 15:25:48 -
"OECD 평균까지 30조 더 필요"…'보육 중심' 가족지원, 저출산 대응 한계 우리나라의 가족복지 지출이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육·돌봄 서비스 중심의 정책 확대로 현물급여는 상위권 수준에 근접했지만, 가족수당·육아휴직급여 등 ‘현금지원’은 여전히 OECD 최하위권에 머물렀다. 저출산 대응을 위한 현금급여 중심의 정책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지만 30조원 규모의 추가 재정 투입이 숙제다. 1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의 'OECD 사회복지지출 중 가족 영역 분석 및 재정추계' 보고서에 따르면, 2025-11-12 15:05:21 -
새정부 첫 산업부 정책자문위원회 출범...산업 도약 해법 모색 산업통상부는 12일 오후 무역보험공사 대회의실에서 새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산업통상부 정책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하고 장관 주재로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자문위원회는 새정부의 실용주의 국정철학 아래 국민과 기업이 실질적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효능감 있는 정책' 추진을 목표로 인공지능(AI), 경제안보, 산업금융, 지역, 통상, 자원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최고 민간 전문가 2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조업 AX(AI 전환) 확산 전략 △5극3특 지역성장엔진 구축 △ 2025-11-12 14:00:00 -
노동부, '고용보험 제도개선 TF' 출범…미래형 고용보험 논의 본격화 정부가 도입 30주년을 맞은 고용보험 체계 재편에 나선다. 고용노동부는 12일 오후 서울 로얄호텔에서 '고용보험 제도개선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TF는 변화하는 노동 환경에 대응할 미래 고용보험 개편 논의를 본격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한 고용보험은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코로나19 위기 등을 거치며 제도적 성장을 이어왔다. 그러나 최근 디지털 전환, 저출생·고령화, 기후변화로 일자리 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고용보험이 2025-11-12 13:00:00 -
노동부, 생활밀접 업종 대상 중대재해 위험요인 점검 실시 고용노동부는 도소매업 및 소비자용품 수리업, 건물종합관리업, 위생 및 유사서비스업 등 생활밀접 업종을 대상으로 18일까지 제2차 시기별 안전위험요인 집중점검주간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집중점검주간은 연말까지 매월 2회 산업재해 발생 특성과 시기적 요인 등을 반영한 테마를 선정해 일주일간 집중적인 점검 및 홍보를 병행한다.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4일까지 1차 집중점검주간(초소형 건설현장 추락 예방 테마)을 운영한 바 있다. 이번 집중점검주간은 지게차·트럭·사다리 등에서 떨어짐&mid 2025-11-12 12:00:00 -
시중 유동성 6개월째↑…M2 증가량 두 달 연속 8%대 시중 유동성을 나타내는 광의통화(M2)가 6개월째 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업과 가계 자금이 요구불예금과 수익증권으로 유입되면서 전년 대비 증가율은 8%대를 유지했다. 한국은행이 12일 발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9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평잔)은 전월보다 0.7%(30조3000억원) 증가한 4430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3월 이후 6개월 연속 증가세다. M2의 전년 동월 대비 증가율은 8.5%로 올라섰다. 지난 8월(8.1%)에 이어 두 달 연속 8%대 증가세다. 넓은 의미의 통 2025-11-12 12:00:00 -
고령층 대중교통 안전사고 10건 중 9건 '낙상'…공정위, 소비자안전주의보 버스·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 중에 발생하는 안전사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고령층 사고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버스·지하철 내 고령자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소비자안전주의보를 발령한다고 1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한국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버스·지하철 관련 안전사고는 총 1034건이다. 2022년 125건에서 2023년 204건, 2024년 460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다. 상황 인지능력을 갖춘 어린 2025-11-12 12:00:00 -
한은 "퇴출 막힌 한계기업이 성장 발목…정상기업 대체 땐 투자↑" 제때 구조조정되지 않은 한계기업이 우리 경제 성장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번 돈으로 이자도 못 갚는 한계기업이 정상기업으로 대체됐더라면 해당 기간 국내 투자가 2.8% 커졌을 것이란 관측이다. 12일 한국은행은 'BOK 이슈노트: 경제위기 이후 우리 성장은 왜 구조적으로 낮아졌는가'를 발간하고 "1990년대 이후 한국 경제 성장 둔화는 대부분 민간소비와 민간투자 위축에 기인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민간투자의 장기 둔화 배경으로 한계기업의 2025-11-12 12:00:00 -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난방비 최대 59.2만원 지원…산업부 행정예고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올 동절기(12~3월) 최대 59만2000원의 난방비를 지원 받는다. 산업통상부는 '도시가스요금 경감지원 금액 한도 산정 등에 관한 지침'을 행정예고했다고 12일 밝혔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의 올해 난방비 지원 한도는 최대 59만2000원이다. 산업부는 지난 2022년부터 동절기 한시적으로 도시가스 요금지원 한도를 확대하고 있다. 취약계층의 난방비 부담이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도 동일한 지원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대신신청 제 2025-11-12 11:00:00 -
'한류 연계 K-소비재 수출 확대 방안' 연내 발표...정부, K-수출 신성장동력 마련 박차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2일 "우리 유통 플랫폼은 해외 소비자와 K-소비재를 연결하는 '핵심 가교'로, 역량있는 우리 유통기업의 해외 진출에 따라 우리 중소·중견기업 제품이 세계인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말했다. 여 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K-패션 선도기업 무신사 스탠다드 성수점을 방문해 K-패션 수출 현황을 점검했다. 또 무신사, 딜리버드코리아, 쿠팡, CJ올리브영, 컬리 등 유통기업들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애로를 청취하며 K-소비재 수 2025-11-12 11:00:00 -
공정위-법무부, ICN 카르텔 워크숍 개최...글로벌 경쟁당국 카르텔 대응 논의 공정거래위원회는 법무부와 협조해 14일까지 사흘간 JW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 '2025 국제경쟁네트워크(ICN) 카르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ICN은 카르텔, 단독행위, 기업결합 등 주요 경쟁법 분야별로 작업반이 구성되어 있고 각 작업반은 매년 워크숍 등을 개최해 전 세계 경쟁당국 간 경쟁법 집행 이론과 집행 사례, 최신 동향 등을 논의한다. 공정위는 ICN 창립회원이자 운영이사회 회원으로서 ICN 연차총회 및 다수의 ICN 작업반 워크숍 등 ICN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지난 2004년 I 2025-11-12 11:00:00 -
농식품부, 15일부터 농업재해대책 상황실 운영…"대설·한파 피해 최소화" 농림축산식품부는 대설, 한파 등 겨울철 재해로 인한 농업분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4개월간 '농업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재해대책 상황실을 통해 기상특보 및 피해예방 요령을 전파한다. 상황실은 재해발생시 피해상황 집계와 보고·전파, 재해대책 상황관리 등을 맡는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중앙과 지자체, 유관기관을 포함한 입체적인 비상연락체계도 구축한다. 응급복구와 복구지원 역량도 강화한다. 지자체, 농협 등과 2025-11-12 11:00:00 -
美고용지표 부진에…환율 소폭 하락한 1460원 초반대 원·달러 환율은 12일 미국 고용 부진에 따른 금리 인하 기대감에 소폭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3원 내린 1461.0원으로 출발해 1459.2원까지 내렸다가 1460원대 초반에서 거래 중이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 거래일보다 0.16% 하락한 99.461을 나타냈다. 악화한 미국 지표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12월 기준 금리 인하 기대감을 높이며 달러 가치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모습이다. 간밤 미국 민간 2025-11-12 10:56:47 -
김정관 산업장관, 카타르 에너지 장관 면담…LNG·플랜트·조선 협력 논의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12일 서울에서 카타르의 알 카비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 겸 카타르에너지 CEO와 회담을 열고 에너지 공급망 협력을 중심으로 한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알 카비 장관 방한을 계기로 진행된 이번 회담은 양국이 에너지 공급망과 관련한 주요 현안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국은 에너지 공급망 안정 확보와 함께 플랜트·조선 등 산업 분야에서의 실질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였다. 특히 한국과 카타르가 LNG 분야의 주요 협력국으로서 안정적 공급망을 유지해 2025-11-12 10:30:00 -
초과근무 줄고 매출·영업이익 '쑥'…노동부 "일터혁신 지원 방안 마련" 고용노동부는 실노동시간 단축 로드맵 추진단이 12일 서울 서초구 소재 태웅로직스를 찾아 4차 회의를 진행하고 노동시간 단축 사례를 청취했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수준의 실노동시간 달성을 위해 노사정 및 전문가 17명으로 구성됐다. 이번 현장방문은 실노동시간 단축을 위한 법·제도 개선과 기업 지원 방안 등을 마련하기 위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태웅로직스는 2020년 노사발전재단의 일터 혁신 컨설팅을 진행한 뒤 노동시간 관련 지표가 개선됐다. 실제로 2017~202 2025-11-12 10:30:00 -
노동부, '직업진로지도 세미나' 개최...집단상담 우수사례 15건 시상 고용노동부는 12일 '직업진로지도 성과공유 세미나'를 열고 고용센터의 집단상담 프로그램에 참여한 구직자의 취업의욕을 높이거나 구직기술 향상에 도움을 준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집단상담 프로그램은 비슷한 특성(청년·중장년·업종 등)을 가진 구직자들이 참여해 심리 회복 활동과 자기소개서·면접 클리닉 등 맞춤형 취업 컨설팅을 받는 고용센터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고용센터 담당자 등 180명이 참석해 집단상담을 통해 구직자가 자신감을 회복하거나 실제 2025-11-12 10:30:00 -
중수본 "구조대원 심리지원·특수검진 나설 것…가족 지원도 만전" 울산 화력발전소 붕괴사고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사고 수습 과정에서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우려가 있는 구조대원에 대한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중수본 대변인인 오영민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감독국장은 12일 브리핑을 통해 "구조대원들이 밀폐된 공간에서 구조작업을 하다보니 오염된 공기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며 "구조대원에 대한 심리지원 뿐만 아니라 특수 검진 등 가능한 모든 수원을 동원하여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가족분들을 위해 울산시에서 통합지원센터를 구 2025-11-12 10:15: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