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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오늘의 뉴스 종합] 韓·美, 관세 해소 위한 통상협의 진행…트럼프발 상호관세 철폐 논의 外 韓·美, 관세 해소 위한 통상협의 진행…트럼프발 상호관세 철폐 논의 한미 양국이 미국의 관세 조치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워싱턴 DC에서 '2+2 장관급 통상협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는 24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 청사에서 시작됐으며, 한국에서는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는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자리했다. 이번 협의의 핵심은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단행한 관세 2025-04-24 22: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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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한수원 우선 협상자에 문제 없다"…佛 업체 항소 기각 체코 경쟁당국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원자력발전소 건설사업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에 문제가 없다고 최종 판정하면서 원전 건설 최종계약이 곧 체결될 가능성이 커졌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체코 반독점사무소(UOHS)는 선정 절차에 이의를 제기한 프랑스 전력공사(EDF)의 항소를 기각한다고 밝혔다. 페트르 믈스나 체코 경쟁당국 위원장은 기자 회견에서 "현재로서는 (체코의) EDU II가 우선 협상자인 한수원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말했다. 2025-04-24 21:5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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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달 6조1000억원 규모 통안증권 발행 한국은행이 5월 중 최대 5조6000억원 규모의 통화안정증권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는 이달 발행 계획 대비 5000억원 축소된 규모다. 경쟁입찰로는 5조원을, 모집 방식으로는 5000억~6000억원을 발행한다. 경쟁입찰은 총 6회로 91일물이 3회(5월 12·19·26일), 1년물(14일)과 2년물(7일), 3년물(21일)은 각 1회씩 이뤄진다. 모집은 다음 달 28일에 시작되며 결제일은 같은 달 29일이다. 중도환매는 2조5000억원 규모로 5월 20일 입찰에 들어간다. 2025-04-24 17:4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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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쇼크] 1분기 역성장에 '경기 침체' 직면…이러다 연간 0%대 되나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또 뒷걸음쳤다. 외환위기나 금융위기 당시에도 경험하지 못한 4분기 연속 0.1% 이하 성장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1년 동안 성장이 멈춘 셈이다. 더군다나 올해 1분기 역성장은 미국 상호관세 영향이 본격화하기도 전에 벌어진 일이어서 뼈아프다. 글로벌 경기 둔화에 향후 고관세 영향까지 가중되면 올해 1% 성장률 달성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24%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분기 기준 역(-)성장은 2024년 2025-04-24 17: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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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유럽산 유제품 내년부터 무관세...유업계 '한숨' 내년부터 미국·유럽연합(EU) 등에서 들어오는 수입 우유에 대한 관세가 철폐될 예정이어서, 국내 유업계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내 우유 매출액 감소와 맞물려 저렴한 외국산 멸균우유의 수입량이 늘고 있는 만큼 '이중고'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유업계는 제품 고급화 등 대응책 마련에 분주한 모습이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와 유업계에 따르면 오는 2026년부터 미국산과 EU산 유제품에 수입관세는 적용되지 않는다. 미국산은 수입 관세가 2023년 7.2%에서 올해 2.4%까지 단계적으로 줄었고 2025-04-24 17:3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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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하남시, 재량권 남용 부당행정…비용 부담 3000억 국민께 돌아갈 것" 한국전력이 하남시의 전력망 건설 허가 협상 결렬을 두고 "재량권을 남용한 부당행정"이라며 건설 허가를 촉구했다. 24일 한전은 호소문을 통해 하남시의 행위는 "특정 지역만의 문제를 넘어 국가전력망에 심각한 위협을 주는 행위"라며 "지금처럼 전력망 건설지연이 계속되면 동해안의 풍부하고 값싼 전력 대신 더 비싼 전기를 사용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로 인한 요금인상 요인은 연간 3000억원에 달하며 결국 그 부담은 국민에게 돌아간다고 호소했다. 또 하남시의 주민수용 2025-04-24 17:2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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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5월 17.5조원 국고채 경쟁입찰…재정증권 8조원 발행 기획재정부는 다음달 17조5000억원 수준의 국고채를 전문딜러(PD) 등이 참여하는 경쟁입찰 방식으로 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5월 국고채 발행계획은 4월 경쟁입찰 발행계획(17조원)에 비해 5000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연물별 발행 계획은 2년물 1조8000억원, 3년물 3조2000억원, 5년물 2조9000억원, 10년물 2조5000억원, 20년물 5000억원, 30년물 5조8000억원, 50년물 8000억원 등이다. PD와 일반인은 각 연물별 경쟁입찰 당시의 낙찰금리로 일정 금액을 비경쟁 인수할 수 있다. 또 기재부는 국고채 유동성 제고를 2025-04-24 17:2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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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0주년 맞은 근로복지공단…조직개편 통해 새 비전 제시 근로복지공단이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규모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일하는 모든 사람의 행복 파트너'로 도약하겠다는 새 비전을 제시했다. 급증하는 업무상 질병과 퇴직연금 수요에 대응하고, 안전과 윤리를 핵심 가치로 삼기 위해서다. 24일 공단은 울산 본부에서 창립 30주년 기념식을 열고, 새로운 조직으로의 전환을 공식화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종길 이사장을 비롯해 박홍섭 초대 이사장, 이재갑 전 이사장, 이민재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정책관, 공단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따라 공단 2025-04-24 17: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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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성장 쇼크] 꺾인 성장률에 신속집행 무용론 비등…힘 실리는 추경 확대 4개 분기 연속 경제성장률이 0.1%를 하회하면서 저성장이 장기화하는 추세다. 정부가 성장률을 끌어올리기 위해 이번에도 신속 집행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효과는 미미했다. 12조원 규모 추가경정예산(추경) 역시 성장률 제고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 진작 방안을 담은 추경 규모 확대 주장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4개 분기 연속 '0.1% 이하' 저성장…대부분 분야 부진 한국은행은 24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 분기 대비·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밝혔 2025-04-24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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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스테인리스에 관세 18.81%…덤핑방지 나선다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의 밀어내기로 인한 국내 산업 피해가 확인돼 정부는 향후 5년간 11.37~18.81%의 덤핑방지관세를 매기기로 했다. 무역위원회는 24일 제459차 무역위원회를 개최하고 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심의한 안건은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 제품 △중국산 차아황산소다 △태국산 파티클보드 △토너 카트리지 특허권 침해 △망고젤리 저작권 침해 △텐트·침낭 상표권 침해 건이다. 먼저 '베트남산 스테인리스강 냉간압연 제품'에 대해 덤핑 방지관세 부과 건의를 결정했 2025-04-24 14:3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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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지속가능한 다자무역체제 모색해야"…폴란드와 협력 강화 논의 한미 통상협의 등을 위해 방미 중인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3일(현지 시간) "한국은 장벽 없는 자유로운 다자간 무역체제의 수혜국이자 공급망의 한 축으로 기여하고 있다"며 "글로벌 불균형 완화 등 다자무역체제의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국제사회가 함께 해법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제2차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1일차 회의에 참석해 최근 세계경제·금융부문의 이슈들에 대한 주요국 재무장 2025-04-24 1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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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건설업 취업자 8.6만명 줄어 부동산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난해 하반기 건물건설업 취업자가 8만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취업자의 산업 및 직업별 특성’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건물건설업 취업자는 52만명으로 1년 전보다 8만6000명 줄었다. 같은 기간 작물재배업’ 취업자는 6만명이 줄었고 내수 부진의 여파로 섬유·의복·신발 및 가죽제품 소매업 취업자도 2만8000명이 감소했다. 취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비거주 복 2025-04-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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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속・증여 고가주택, 감정평가 강화하자 시가 신고 늘어 국세청이 감정평가 대상을 확대하면서 고가 부동산의 시가 확인이 어렵다는 점을 악용해 상속·증여 과정에서 실제 가격보다 낮은 기준시가로 신고하는 사례가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국세청은 올 1분기 기준시가 20억원 이상 고가부동산을 감정평가액으로 신고한 비율이 60.6%로 지난해보다 12%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앞서 국세청은 상속・증여받은 부동산을 시가에 맞게 평가해 과세하기 위해 2020년부터 부동산 감정평가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그 결과 2020년부터 2024년까지 꼬마빌딩 896건 2025-04-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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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4사, 미납페널티 본사 귀속분 축소…83억 수준 상생협력방안 마련 편의점 본부 4곳이 납품업체의 손해배상금(미납페널티)를 대형마트 등 다른 유통업체 수준으로 축소한다. 신상품 장려금의 기준은 변경하고 납품업체 지원을 위해 83억원 수준의 상생협력방안을 마련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에스리테일(GS25), 비지에프리테일(CU), 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4개 편의점 본부의 대규모유통업법 위반혐의에 대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동의의결은 법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사업자가 피해구제, 거래질서의 개선 등 자진시정방안을 제시하면 공정 2025-04-24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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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한국 경제 -0.2% 역성장 '쇼크'…내수·수출 모두 마이너스(종합) 올해 1분기 한국 경제가 지난해 4분기보다 0.2% 뒷걸음쳤다. 국내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미국 관세정책 우려가 커지면서 내수와 수출이 모두 부진한 탓이다. 올해 연간 경제 성장률도 한국은행이 당초 예상한 1.5%보다 크게 낮아져 1%를 하회할 가능성도 커졌다.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속보치)이 -0.2%로 집계됐다고 24일 발표했다. 분기 기준 역(-)성장은 2024년 2분기(-0.2%) 이후 3분기 만이다. 한은의 지난 2월 공식 전망치 0.2%보다 0.4%포인트나 낮은 수준이다. GD 2025-04-24 11:4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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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9박10일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 대학생 모집 해양수산부는 오는 25일부터 6월 2일까지 '2025년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대장정은 참가대원 81명과 운영대원 9명 등 총 90명을 선발한다.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운영대원은 해양문화(영토) 대장정에 참가한 경험이 있거나, 사진·보건 등 관련 분야 전공자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이번 대장정은 9박 10일로 구성됐다. 서해 최북단 백령도에서 출발해 남해의 조선소와 항만 터미널, 울주 반구대 암각화를 거쳐 동해 최동단 울릉도&middo 2025-04-24 1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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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근로자공제회, 의왕 현장 찾아 800명 근로자 격려 건설근로자공제회가 24일 경기도 의왕에 위치한 '백운밸리 업무복합시설 1·2BL 신축공사' 현장을 찾아 800여 명의 건설 근로자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소통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침체된 건설경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근로자들의 사기를 북돋고, 현장과의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마련됐다. 공제회는 지난 3월부터 전국 주요 권역별 대형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설 근로자 소통 및 격려 행사'를 이어오고 있다. 앞서 3월 26일에 2025-04-24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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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무역기술장벽 역대 최대…국표원, 수출기업과 대응 간담회 각국의 무역기술장벽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국표원)이 해외 기술규제로부터 우리 기업의 수출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24일 무역기술장벽 대응 기업 간담회를 진행했다. 국표원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무역기술장벽 통보문은 전년 대비 12% 늘어난 1334건으로 역대 최대치를 갱신했다. 무역기술장벽 통보문은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특정 국가의 기술 규정, 표준, 적합성 평가 절차 등이 무역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면 관련 내용을 다른 회원국에게 통보해야 하는 것을 의미한 2025-04-24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