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뉴스

  • [건설의 늪] 분양실적 50% 뚝…강원·호남 등 지방은 끝 모를 추락 지방 건설경기가 심각한 부진의 늪에 빠졌다. 지역밀착형 산업인 건설업의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지방 경제 전반의 활력이 떨어지고, 중소 건설사 부담은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내수 경기 회복과 고용 창출을 위해 지방 건설 생태계 회복이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3일 한국은행 지역보고서에 따르면 상반기 건설업 생산은 공사비 부담, 누적된 주택 미분양, 대내 불확실성 확대 등으로 착공 감소세가 이어진 가운데 신규 수주마저 부진해 모든 권역에서 줄었다. 권역별로는 강원권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상반기 2025-09-04 05:00:00
  • "공공기관, AI 활용·성과 창출 등 경영평가에 반영" 정부는 공공기관의 인공지능(AI) 활용을 촉진하고 성과 창출 우수기관에 대한 경영평가·포상 등과 연계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3일 밝혔다. 안상열 기획재정부 재정관리관은 이날 프로트원에서 신용보증기금의 AI 기반 보증심사 점검하고 공공기관 AI 도입·활용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공공기관의 AI 활용을 활성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을 확산하기 위한 '새정부 경제성장 전략'의 일환이다. 안 재정관리관은 "AI 기술이 국가 2025-09-03 17:59:00
  • 이명구 관세청장 경주 APEC 정상회의 행사장 방문…준비 상황 점검 이명구 관세청장은 3일 포항지역을 방문해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행사 참석자들의 입·출국 편의를 위한 여행자 통관지원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방문은 전국 주요 공항만 현장 점검의 첫 행보로, 정상회의가 안전하고 원활히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 상황을 현장에서 철저히 확인하고자 이뤄졌다. 포항경주공항은 APEC 기간 중 한시적으로 국제선이 운행되며, 영일만항에 정박할 크루즈선은 기업인 숙소(플로팅 호텔)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세청은 포항지역의 여행자 통관지원 부분에 2025-09-03 17:26:56
  • 전재수 해양장관 양식장 방문…고수온 대응 실태 점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3일 충남 보령시 해상가두리 양식장을 방문해 고수온 대응·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어업인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9월 초에도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고수온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무더위로 자칫 간과할 수 있는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 특히 이번에 찾은 충남 천수만의 경우 아직 피해는 없으나, 지난달 28일 고수온 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되면서 대응실태를 점검할 필요성이 있다. 전 장관은 가두리 양식 현황을 면 2025-09-03 16:23:41
  • CPTPP 가입 추진 공식화 나선 정부…미중 시장 의존도 낮춘다 글로벌 통상 불확실성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TPP) 가입 재추진에 속도를 낸다. 메가 자유무역협정(FTA)으로 통상 불확실성을 최소화하고 미국·중국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는 3일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개최된 '경제장관회의 및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미국 관세협상 후속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앞서 문재인 정부 시절 CPTPP 가입 검토 방침을 공식화한 이 2025-09-03 16:15:35
  • 인구·성장률 반등 없으면 40년 후 국가채무비율 156.3% 정부가 인구와 성장률 제고를 위한 구조개혁 없이 현재의 경제 여건이 지속될 경우 올해 49% 수준인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가채무비율이 40년 후인 2064년 156.3%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이는 향후 인구와 거시경제 변수를 중립적인 수준으로 내다본 '기준 시나리오'로, 성장률 대응에 실패할 경우 국가채무비율은 173.4%까지 오를 것으로 점쳐졌다. 기획재정부는 3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2065년 장기재정전망 결과를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가재정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장기 2025-09-03 15:00:00
  • 노동부 일생활균형 공모전 시상…진인프라 대상 고용노동부는 3일 서울고용노동청에서 '일·생활 균형 수기·영상·캐릭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총 152편의 응모작 중 21편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대상과 최우수상에는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상금이, 기타 수상자에게는 상금을 수여했다. 수기 부문 대상은 진인프라가 차지했다. 일에 매몰된 회사 문화를 바꾸려는 대표이사의 결심으로 시차출퇴근제와 집중근무가 도입되면서 업무 효율과 직무 만족도가 높아지고, 지난 3년간 20% 가까이 고용이 증가했다. 최우수상은 조재민 2025-09-03 15:00:00
  • 빵값 고공행진…6개월 연속 6%대 상승 빵 가격이 최근 6개월간 6%가 넘는 상승률을 이어가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8월 빵 물가지수는 138.61(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6.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1.7%)의 3배 이상으로,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빵값은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는 1% 미만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12월 3.3%, 올해 1월 3.2%, 2월 4.9%로 오르더니 3월부터는 6개월 연속 6%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3월에 6.3%로 껑충 뛰었고 4~7월은 각 2025-09-03 14:02:26
  • [인사] 국세청 △과장급 전보 ▷서울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민강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조사관리과장 황정욱 ▷중부지방국세청 부가가치세과장 김광대 ▷남부천세무서장 이순용 ▷안양세무서장 박수현 △초임 과장급 발령 ▷ 부산지방국세청 조사1국 조사3과장 유지민 2025-09-03 13:46:20
  • 직장인도 '천원의 아침밥' 먹는다…내달 산단서 시범 사업 정부가 다음 달부터 산업단지 근로자 대상 '천원의 아침밥' 시범 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대학교에 한해서 시행하던 사업을 산단 근로자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현안관계장관회의를 거쳐 이날부터 17일까지 '2025 산단 근로자 천원의 아침밥 파일럿 사업' 참여 신청을 받는다고 전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김밥 등 밥값이 5000원이라고 가정하면 △정부 2000원 △지자체나 기업 2000원 △근로자 1000원이 되도록 해 근로자의 아침 식비 부담을 1000원으로 낮추는 사업이다. 2025-09-03 12:01:49
  • "자사부품 사용 강요"…브로드컴 '130억 상생기금' 동의의결안 확정 공정거래위원회는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 등에 자사 시스템반도체 부품 사용을 강요한 혐의를 받고 있는 브로드컴에 대한 동의의결안을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브로드컴은 130억원 규모 상생기금 조성과 국내 시스템반도체 중소사업자 지원 등에 나선다. 앞서 공정위는 글로벌 시스템반도체 제조사인 브로드컴이 국내 셋톱박스 제조사에 대해 셋톱박스 제조 과정에 자사 시스템반도체 부품만을 사용하도록 요구한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했다. 이후 브로드컴은 국내 시스템반도체 분 2025-09-03 12:00:00
  • 30년 만에 연간 출생아 수 50만명 급감…혼인 건수도 절반 수준 '뚝' 지난 30년간 연간 출생아 수가 50만명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산의 선행 지표인 혼인 건수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3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 30년간 우리나라의 혼인·출생 변화'에 따르면 1995년 71만5000명이었던 연간 출생아 수는 23만8000명으로 감소했다.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는 역대 최저 출생아 수를 기록했던 2023년 23만명에서 반등했지만 1995년의 33% 수준에 불과하다. 인구 1000명당 출생아 수를 뜻하는 조(粗)출생률은 1995년 15.7명에서 2024년 4.7명으로 11.0명이 줄었 2025-09-03 12:00:00
  • 이창용 한은 총재, BIS 총재회의 참석차 4일 출국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스위스 바젤에서 개최되는 'BIS 총재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오는 4일 출국해 10일 귀국한다. 이 총재는 세계경제회의, 전체총재회의, 아시아지역협의회에 참석해 회원 중앙은행 총재들과 최근 세계경제 및 금융시장 상황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금융세스템위원회(CGFS) 의장으로서 주요 중앙은행 당국자들의 글로벌 금융 현안 관련 토론을 주재한다. 또한 BIS 이사 자격으로 'BIS 이사회'와 '경제자문위원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2025-09-03 12:00:00
  • 한은, '위조지폐 확인 앱' 전면 개편…외국인·고령층도 쉽게 한국은행이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을 전면 개편한다고 3일 밝혔다. '알기 쉬운 위조지폐 확인법' 앱은 한은이 2016년 12월부터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 개발해 운영해 온 것으로, 이번 개편을 통해 위조지폐 관련 신규 콘텐츠가 수록되고 고령층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큰 글씨 기능이 추가됐다. '위조지폐 식별요령' 메뉴는 △편리한 위폐 확인법 △권종별 위조방지장치 △위조지폐 사례 등 총 3개의 하위 메뉴로 구성하도록 개편됐다. 사용자를 일반인과 금융기관· 2025-09-03 12:00:00
  • 외국인 체불임금 전년比 51.4%↑…노동부, 취약사업장 집중 감독 올 상반기 외국인 임금 체불액이 전년 대비 51.4% 증가함에 따라 노동당국이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 집중 감독에 돌입한다. 고용노동부는 외국인 다수 고용 사업장 중 노무 관리 취약사업장을 선별해 노동관계법령 위반 여부를 확인‧예방하기 위한 선제적 점검·감독을 4일부터 4주간 집중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전국 151개소 외국인 고용 취약사업장을 대상으로 감독을 실시한 바 있으나, 최근 전남 나주 벽돌 제조 공장 괴롭힘, 강원 양구 계절노동자 집단 체불 등이 발생함에 따라 외 2025-09-03 12:00:00
  • 2분기 GDP 0.7%…한은 "하반기 0.7% 성장하면 연 1% 가능" 올해 2분기 소비 회복과 수출 호조에 힘입어 한국 경제가 1분기보다 0.7% 성장했다. 기존 속보치보다 0.1%포인트 선방한 것으로 하반기 우리 경제가 0.7% 이상 성장하면 연간 성장률 1%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은행은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을 0.7%로 발표했다. 지난 7월 24일 공개된 속보치는 0.6%였는데, 이보다 0.1%포인트 올랐다. 앞서 성장률은 지난해 1분기 '깜짝 성장'(1.2%) 이후 곧바로 2분기에 -0.2%로 떨어졌고, 이후 3분기(0.1%)와 4분기(0. 2025-09-03 11:07:12
  • 충남대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충청권 채용설명회'…외투기업 9곳 참석 산업통상자원부 3일 대전 충남대학교에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충청권 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권역별 채용설명회는 비수도권 소재 외투기업의 해당 지역 인재 채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번 설명회는 머크, 듀폰 등 충청권 주요 외국인 투자기업 9곳과 충청권 소재 대학 이공계학생 150여명이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는 프로그램은 △숨겨진 외투기업 취업전략 △외투기업 램리서치 현직자의 직무특강 △기업별 1:1상담 및 이력서 접수가 진행된다. 이에 연중 수시로 채용을 진행하고 있는 외투기 2025-09-03 11:00:00
  • 농식품부, 11일부터 스마트농업관리사 원서 접수 농림축산식품부는 올해 첫 시행되는 스마트농업관리사에 대해 11일부터 원서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스마트농업관리사는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한 국가전문자격으로 농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할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시험은 원예와 축산 분야로 나누어 필기(1차)와 실기(2차)로 진행된다. 1차시험은 이번달 11일부터 17일까지 접수를 받고 10월 18일에 실시되며 합격자는 11월 3일 발표된다. 2차시험은 11월 20일부터 26일까지 접수를 2025-09-03 11: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