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힌츠페터처럼 목숨 건 기자들 깊이 존경"

  • 광주서 열린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에 축전

  • 5·18 진실 접한 뒤 "사회에 도움 되는 길 가야겠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5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지구촌 분쟁 현장에서 민주주의와 인권을 지키기 위해 취재하는 언론인들에게 존경과 연대의 뜻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자신의 인생을 바꾼 전환점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대통령은 국가와 언론이 숨기고 왜곡한 1980년 5월의 참상을 알리려 했던 이들 덕분에 진실을 접했다며 “‘내 삶이 가장 사회에 도움이 되는 길로 가봐야겠다’고 생각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화 ‘택시운전사’에서 광주의 참상을 촬영한 외신기자의 실제 인물인 고(故) 위르겐 힌츠페터 기자를 언급했다. 이 대통령은 오늘날에도 분쟁 현장에서 목숨을 걸고 취재하는 영상기자들이 있다며 이들의 용기와 헌신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광주에서 열린 ‘힌츠페터 국제보도상 시상식’에 직접 참석하지 못한 대신 축전을 보냈다. 이 대통령은 침묵이 강요되는 현장에서 진실을 밝히는 언론인의 기록이 불의를 멈추고 평화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의 가치를 되새기는 힌츠페터 국제보도상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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