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굿윌스토어 첫 기업후원 물류센터 개관

  • 고양 내 3305㎡ 규모, 발달장애인 3명·시니어 10명 고용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8일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를 개관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8일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를 개관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의 굿윌스토어 물류센터가 문을 열었다. 약 3305㎡ 규모의 물류센터를 기반으로 수도권 굿윌스토어의 기증품 보관·분류·배분을 효율화하고 장애인과 시니어 등 취약계층 일자리도 새로이 창출했다.
 
29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회사와 밀알복지재단은 전날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에서 ‘굿윌스토어 서부물류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굿윌스토어는 기증품 수거부터 분류·가공·포장·판매까지 장애인 근로자가 직접 참여해 일자리와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서부물류센터는 약 2975㎡ 규모 물류시설과 330㎡ 규모 아울렛 매장으로 구성됐다. 수도권 굿윌스토어에서 판매하는 기증품을 보관하고 선별·배분하는 경기 서부권 물류 거점 역할을 맡게 된다.
 
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 시니어클럽 연계 파트타임 근로자 10명과 장애인 근로자 3명 등 13명의 신규 일자리가 만들어졌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물류비와 창고 임차료 절감으로 확보되는 재원을 신규 매장 개설과 취약계층 고용 확대 등에 다시 투입할 예정이다.
 
센터에는 수도권 최초의 굿윌스토어 아울렛도 들어섰다. 매장 재고 상품을 할인 판매해 물품 재사용을 늘리고 자체 매출을 통해 물류센터 운영비도 일부 확보하기 위함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0년 굿윌스토어 일산점 개관을 시작으로 2022년 탄현점, 2024년 백석점 설립을 지원했다. 3개 매장에는 발달장애인 25명을 포함해 모두 41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 임직원들이 지난 12일부터 23일까지 진행한 기증 캠페인에서 모은 의류·생활용품 등 8441점도 개관식 당일 굿윌스토어에 전달됐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개별 점포 설립을 넘어 굿윌스토어가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물류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과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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