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 베트남 기후사업 3년 마무리… 교육센터·4.4만그루 식재지 이양

  • 교육대상 11개 고교서 초·중·고생 72만명으로 확대

현대엔지니어링이 3년간 추진한 베트남 기후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3년간 추진한 베트남 기후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엔지니어링이 베트남 타인호아성에서 3년간 추진한 기후변화 대응 사업을 마무리하고 교육센터와 약 4만4000그루 규모 수목 식재지를 현지 기관에 넘겼다. 이양 이후에는 현지 대학이 교육 대상을 기존 11개 고등학교에서 초·중·고 학생 약 72만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5일 현대엔지니어링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 14일 베트남 타인호아성 홍덕대학교에서 ‘기후변화 대응 지원 사업 이양식’을 열고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홍덕대학교, 수목 식재지를 벤엔국립공원에 각각 이양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24년 홍덕대학교에 기후변화 대응 교육센터를 설립한 뒤 학생과 교사,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한 기후변화 교육을 진행했다.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플라스틱 재활용과 분리배출, 환경정화 활동, 재활용 아이디어 대회 등도 운영했다.
 
사업 종료 이후에는 홍덕대학교가 교육센터를 직접 운영한다. 교육 대상은 현재 타인호아성 내 11개 고등학교에서 초·중·고 학생 약 72만명으로 확대한다. 기후변화 관련 교과목도 정규 교과과정으로 편성해 매년 신입생 약 3000명을 교육할 계획이다.
 
생태계 복원 사업도 현지에 넘겨진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벤엔국립공원 송묵호수 주변 10㏊에 멜라루카 약 4만4000그루를 심었다. 식재지는 앞으로 벤엔국립공원이 자체 예산과 국가 예산, 기업 후원 등을 활용해 관리한다.
 
벤엔국립공원은 2030년까지 송묵호수 주변 총 200㏊에 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조성한 10㏊는 전체 계획 면적의 5% 규모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지역사회가 사업 성과를 이어가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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