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각종 의혹 불거진 조희대, 국정조사 통해 진실 밝혀야"

  • 천준호 "국정조사 통해 조 대법원장 둘러싼 논란 규명할 것"

  • 김성회 "조사 범위 정해진 바 없어…추후 의총 통해 의견 수렴"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19일 오전 충남 계룡시 계룡대에서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의 육군본부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국정조사를 예고한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조 대법원장을 둘러싼 각종 의혹들을 규명해야 한다며 국정조사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천준호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진행된 정책조정회의에서 "국회가 조 대법원장 관련 진실의 문을 열겠다. 12·3 내란 이후 조 대법원장의 행보는 위헌·불법의 연속"이라며 "지난해 대선 직전 이재명 당시 대통령 후보 사건을 초단기 심리로 파기 환송을 했다. 조 대법원장은 대통령 선출권을 뺏으려 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한 번도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지난 8월에는 대통령과 사전 협의를 거쳐 대법관 후보를 제청한 관례를 깨고 협의 없이 서면으로 일방 제청했다"며 "이같은 과정에서 법원행정처장이 대법관 후보에게 사퇴를 종용한 사실까지 드러났다"고 부연했다.

이 외에도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대법관 공백 사태 △국정감사 증언 선서 거부 △업무추진비·현금 격려금 지급 의혹 등 조 대법원장의 각종 논란의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민주당은 이번 국정조사에서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가 제기한 문제들을 모두 염두에 두고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김성회 원내대변인은 정책조정회의 종료 후 기자들과 만나 천 원내운영수석부대표의 개인적인 의견이며 국정조사의 가이드라인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내용은 없다. 추후 의원총회 등을 통해 당내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