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다문화가족 산모 우대, 폐지 필요한 지 검토"

  •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살펴볼 것"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7일 청와대에서 열린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창단 80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환영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서울시 등 지방정부가 시행하는 다문화가족 산모 우대제도와 관련해 우대 필요성과 제도 폐지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온라인 커뮤니티 에펨코리아의 게시물 링크를 공유하며 “서울시 등 지방정부들이 다문화가족을 우대하는 제도가 문제되고 있다”고 적었다.
 
이 대통령이 공유한 게시물은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에서 다문화가족 산모에게 이용 순위와 요금 감면 혜택을 주는 것이 적절한지 따져봐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대통령은 “다문화가족들이 피해를 입지 않는 것을 넘어 우대까지 할 필요성이 큰지, 우대제도 폐지가 필요한지 등에 대해 지방정부와 협의는 물론 시행령 개정까지 포함해 깊이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글 작성자를 향해 “좋은 지적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신청일 기준 서울에 1년 이상 거주한 임산부를 대상으로 운영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산모가 1순위이며 다문화가족 산모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북한이탈주민 보호대상, 장애인·한부모가족 산모 등과 함께 2순위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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