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이란, 총선 방해 공격 징후…도발 시 압도적 보복"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사진A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사진=AP·연합뉴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오는 27일 총선을 앞두고 이란과 친이란 무장세력이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공격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며 강력한 보복을 경고했다.

25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총리실이 공개한 영상에서 "이란과 그 대리 세력이 선거를 방해하기 위해 공격을 감행할 수 있다는 정보 징후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스라엘군이 방어와 공격 작전 모두에 대비하고 있다며 "우리를 시험하지 말라. 압도적인 보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이란의 공격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정보나 정황은 공개하지 않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총선을 앞두고 이란에 대한 강경 발언을 이어가고 있다. AFP는 그가 선거운동 막바지에 국가안보 문제를 집중적으로 부각하며 이란에 강경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도자라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핵폭발이 발생해 거대한 버섯구름이 치솟는 모습을 묘사한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이란을 이스라엘의 실존적 위협으로 규정하고, 이란의 핵무기 보유 가능성에 비하면 다른 선거 쟁점은 사소하다고 주장하는 우파 평론가의 글도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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