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한별의 팬카페 회원 수가 석 달 사이 2만명대에서 3만 6000명대로 늘었다. 방송 경연에서 두각을 나타낸 데 이어 첫 단독 콘서트까지 매진시키며 팬덤을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
26일 장한별의 공식 팬카페 '은하수' 회원 수는 3만 6753명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7월 2만명대였던 회원 규모는 9월 말 3만명을 넘어선 바 있다.
장한별의 팬덤 확대에는 MBN 음악 경연 프로그램 '무명전설-트롯 사내들의 서열전쟁'이 주요 계기로 작용했다. 그는 이 프로그램에서 최종 3위를 차지하며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이후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아이돌 그룹 출신으로 발라드와 팝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해온 이력이 트로트 경연을 통해 다시 주목받은 것.
장한별은 2011년 그룹 레드애플로 데뷔했다. 2014년 팀을 떠난 뒤 솔로 가수로 활동했으며, 말레이시아 음악 경연 프로그램 '빅 스테이지(Big Stage)에서 우승하기도 했다.
팬덤의 성장세는 공연에서도 확인된다. 장한별은 지난 7월 열린 팬미팅에서 예매 시작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31일 개최하는 첫 단독 콘서트 'THE STAR IS BORN'(더 스타 이즈 본) 역시 지난달 29일 티켓 예매를 시작한 지 2분 만에 전석 매진됐다.
당초 공연은 31일 오후 1시와 6시 두 차례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매진 이후 추가 공연을 요청하는 팬들의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소속사 레온웍스는 11월 1일 오후 3시 공연을 추가했다.
추가 공연 티켓도 지난 6일 예매 시작 1분이 채 지나지 않아 모두 팔렸다. 이로써 장한별은 데뷔 첫 단독 콘서트 3회 공연을 모두 매진시켰다.
티켓 수요가 몰리면서 온라인에서는 정가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거래되는 암표 문제도 불거졌다. 이달 초 일부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90만원에 달하는 프리미엄 티켓이 등장한 것. 이에 소속사 측은 "공식 예매처를 벗어난 프리미엄 거래와 부정 양도를 통한 구매를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한별의 첫 단독 콘서트는 서울 광진구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다. 공연에서는 라이브 밴드와 함께 발라드, 트로트, 팝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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