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 한동훈 "輿 늑장사퇴 '꼼수' 써도 부산북갑 계속 출마"

  • 부산시장 후보 전재수 내달 사퇴땐 보선 무산

  • "다음 선거 출마해 북갑시민에 의리 지킬 것"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부산 북구 만덕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전입신고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는 16일 "더불어민주당이 부산 북갑 선거를 막는 선택을 해도 끝까지 북갑 시민과 함께 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수현 민주당 충남지사 후보 등이 '한동훈의 부산 북갑 당선을 막기 위해 당이 전재수 사퇴를 미뤄서 선거 자체를 막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부산 북갑은 전재수 민주당 의원이 여당 부산시장 후보로 정해지면서 보궐선거가 예정된 곳이다. 다만 전 의원이 이달 말까지 사퇴하지 않으면 보선은 내년 4월로 미뤄진다.  

한 전 대표는 여권의 늑장 사퇴 움직임에 대해 "부산 북갑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꼼수'"라고 맹비난했다.

이어 "꼼수로 이번 선거 자체를 막아 부산 북갑을 국회의원 없는 지역으로 만들더라도 저는 내년에도, 2028년에도, 그다음 다른 어떤 선거에도 여기에 계속 출마해 북갑 시민들에 대한 의리를 지키겠다"면서 "무슨 일이 있어도 끝까지 시민들과 함께 가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한 전 대표는 지난 14일 부산 북구 만덕2동의 한 아파트로 전입신고를 하며 이 지역 보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전입신고를 마친 뒤 "부산시민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다"면서 "정치인 한동훈의 시작이자 끝을 여기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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