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가 기판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했다는 증권가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6분 삼성전기는 전 거래일보다 9.30% 오른 56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부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부각되며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메리츠증권은 이날 리포트를 통해 삼성전기가 실리콘 커패시터와 아지노모토빌드업필름(ABF) 기판을 동시에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 구조를 갖췄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목표주가를 7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양승수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이미 ABF 기판 시장에서 글로벌 톱티어(최상급)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가운데 기판 업체 중 유일하게 수동부품 공급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구조적인 차별화 요인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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