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2곳 무차입 공매도 의심 적발…금감원 제재 여부 촉각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 영등포구 소재 금융감독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한국거래소가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을 공매도 업무규정 위반으로 제재하고 금융감독원에 통보했다. 금감원은 관련 조사를 거쳐 최종 제재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3일 금감원에 따르면 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두 증권사에 대한 제재를 의결한 뒤 이를 금감원에 알렸다. 이번 조치는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 도입 이후 사실상 첫 제재 사례로 평가된다.
 
두 증권사는 착오매매를 정정하는 과정에서 기존 매매 주문을 우선 처리한 뒤 사후 신고했는데 이 과정이 NSDS에서 무차입 공매도 의심 주문으로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에서는 해당 방식이 관행적 처리였다는 입장이었으며 이를 두고 감리가 진행된 바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