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證 "파라다이스, 4분기 中단체 무비자 입국에 이익 기대…목표가↑"

사진파라다이스
[사진=파라다이스]

현대차증권은 21일 파라다이스에 대해 오는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중국인 입국자수가 급증해 가파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2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오는 9월 29일부터 내년 6월까지 한시적으로 중국인 단체 무비자 입국이 가능해진만큼 중국인 입국자수는 역사적 최고치를 향해 증가할 것이 확실시됐다"며 "하반기 중국발 이익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했다.

김 연구원은 "7월 드롭액은 전년동기 대비 7.7% 증가한 5839억원, 매출액은 22.9% 늘어난 757억원을 기록해 호실적으로 3분기를 출발했다"며 "드롭액은 중국, 일본, 기타 VIP가 5% 내외 증가하는 가운데, 매스고객 드롭액이 16% 급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반기 외국인 입국자수는 전년동기 대비 14.6%(중국인 13.9% 증가) 증가한 반면, 카지노 매출 성장률은 8.2%로 시장을 소폭 밑돌았다"며 "드롭액은 같은 기간 2.8% 증가에 그쳤는데, 이는 중국 VIP 드롭액이 다소 주춤한 영향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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