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도루코에서 다루는 ESG 지표를 IT 시스템을 통해 설정 및 관리할 수 있도록 하고, 국내외 700여개에 달하는 사업장과 협력사 공급망으로부터 각종 ESG 정보를 취합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해당 플랫폼에는 해외 사업장을 위한 영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기능도 탑재되며,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웹 기반 ESG 보고서 작성 및 운영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대시보드 기능도 포함된다.
도루코는 이번 플랫폼 도입을 통해 ESG 데이터 수집 및 관리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ESG 경영을 실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수시스템 관계자는 "도루코는 ESG에 높은 관심을 갖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온 만큼, 이번 IT 플랫폼 구축은 더욱 의미 있는 프로젝트가 될 것"이라며 "이번 사례를 통해 수출 중심 제조기업을 위한 ESG 플랫폼 모델을 제시하고, 이수시스템이 ESG 데이터 플랫폼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