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호우 피해' 산청군에 고충 상담 창구 개설

  • 28~29일 산청읍 행정복지센터·이재민 대피소서 운영

국민권익위원회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권익위원회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국민권익위원회가 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 고충 상담 창구를 마련한다.

권익위는 28일부터 이틀간 경남 산청군 산청읍 행정복지센터에 있는 '경남 지역 피해자 통합지원센터'와 산청군 생비량면에 있는 이재민 대피소에서 현장 고충 상담을 진행한다.

호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고충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신속하게 피해 복구를 지원하겠다는 취지다.

주민들은 통합지원센터 내 창구나 이재민 대피소에 주차된 '달리는 국민신문고 버스'를 통해 피해 복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지원 절차상 불편과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다.

상담 과정에서 추가 조사가 필요한 사항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 후 처리될 계획이며, 각종 불합리한 제도나 법령 등에 대해서는 관계 부처에 제도 개선을 권고할 예정이다.

유철환 권익위 위원장은 "이번 현장 상담 창구 운영을 통해 호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일상에 복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접수된 고충 민원은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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