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3일 오후 1시10분께 경기도 성남 모 중학교 학생 등 29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경남 함양군 휴천면 월평리 지리산 오도재 정상 인근 내리막 커브길에서 전신주를 들이받고 길옆으로 넘어지는 사건이 벌어졌다.
이 학교 교사 7명과 중학생 22명은 지리산 국토사랑 대장정 행사를 하던 중 사고를 당했으며 이로 인해 위모(16)군 등 중학생 18명이 경상을 입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관광버스 운전사 김모(49)씨를 상대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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