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재범 기자)2009년 국내의 한 전자회사 영업이익이 일본 ‘Top 10’ 전자회사 가운데 9개사의 영업이익 전체 총액을 넘어선 내용의 기사가 보도돼 화제를 모았다. 당시 일본에선 해당기업을 분석한 수많은 출판물과 기사들이 쏟아졌다. 이 가운데 유독 이 책이 관심을 끈 이유는 기업 분석만이 아닌 산업 전반의 흐름과 세계 속의 일본을 조명했기 때문이다. 책은 왜 일본이 세계 DRAM 점유율 80%의 철옹성을 지키지 못하고 한국에 세계 1위 자리를 내주었는가에 대한 분석 및 그 자리를 지키기 위한 방법과 기술, 사회과학 그리고 경영지식을 알기 쉽게 풀어냈다.
반도체란 몇 개 대표 기업이나 국가에 한정된 것이 아닌 전 세계를 상대로 한 비즈니스란 점과 앞으로 시장 확대가 기대되며 주목받는 브릭스 및 전 세계에 대한 마케팅 기본에 대해 되돌아보는 계기도 독자들에게 전한다. 때문에 이 책은 경영진뿐만 아니라 CEO를 지향하는 사람, 보좌하는 사람, 반도체 산업에 시야를 넓히고 싶은 사람이라면 필독서로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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