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근 화성시장, 반도체 투자협약·공공 AI 혁신 성과...'MARS 2026' 글로벌 협력 확대

  • 정 시장, 투자유치·공공AX 포럼 성과 바탕으로 AI 도시 비전 구체화

  • AMAT 코리아 투자협약...67개 기관 실무자 154여 명 공공 AI 논의

  • 의료·모빌리티·로봇 5대 테마관 운영...지역 스타트업 판로 확대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MARS 2026’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이 ‘MARS 2026’ 개막식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 중인 글로벌 AI 엑스포 ‘MARS 2026’에서 글로벌 반도체 기업과의 투자협약과 공공 인공지능(AI) 혁신 포럼을 진행한 데 이어, 마지막 날인 5일에도 미래차·로봇·헬스케어·우주항공 분야의 첨단기술 전시를 이어가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열린 행사 둘째 날에는 투자유치설명회와 화성 AI 포럼, 공공AX포럼 등이 진행됐으며 기업 간 투자협력과 공공부문의 AI 전환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발전 방향을 공유했다.

‘2026 화성특례시 투자유치설명회’에는 국내외 기업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AMAT) 코리아와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업 투자 활성화와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설명회에서는 오건영 신한은행 WM그룹 팀장이 글로벌 경제와 산업 동향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했으며 참석 기업들은 화성특례시의 첨단산업 기반과 투자환경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열린 ‘화성 AI 포럼’과 ‘2026 공공AX포럼 화성’에는 전국 67개 기관에서 154여 명의 실무자가 참여해 공공부문의 AI 활용 경험과 행정 혁신 방안을 공유했다. 특히 화성시의 온톨로지 기반 도시운영모델이 소개되면서 도시 데이터를 연계한 행정서비스 개선과 공공 AI 전환의 가능성이 주요 논의 대상으로 다뤄졌다.

행사 마지막 날인 5일에도 코엑스 D2홀에서는 미래차와 자율주행, 제조업 AI 전환, 헬스케어, 도시 데이터, 우주항공 등을 아우르는 5대 테마관이 운영되며 관람객들이 실제 산업과 생활에 적용되는 첨단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관은 미래차·자율주행·도심항공교통(UAM)을 다루는 ‘Moving City AI’와 제조·산업 AI 전환 및 로봇기술 중심의 ‘AX & Physical AI’, 헬스케어와 스마트홈을 소개하는 ‘Real Life AI’ 등으로 구분됐다. 여기에 교통·안전·도시 데이터 인프라 분야의 ‘Sustainable City AI’와 우주항공·위성데이터 분야의 ‘X-Space AI’가 더해져 미래도시의 다양한 기술을 선보였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동탄시티병원이 삼성생명, 대웅제약과 함께 ‘AI 스마트 병원’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며 스마트 병동 모니터링과 AI 검사, 로봇 재활치료 등 첨단 의료서비스를 소개했다.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아는 자율주행 차량과 EV5 에이전트, 목적기반차량(PBV) 등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전시했으며 유비테크는 산업용 피지컬 AI 로봇이 컨베이어 벨트에서 물류 상자를 옮기는 과정을 시연해 제조·물류 현장에서의 로봇 활용 가능성을 보여줬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이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주 대표이사오른쪽와 투자협력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이 박광선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코리아(주) 대표이사(오른쪽)와 투자협력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관람객이 로봇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바이오닉 로봇 포토존도 운영됐으며 현장을 찾은 시민과 KAIST 외국인 유학생, 기업 관계자들은 다양한 AI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화성시의 산업 기반과 미래기술 발전 가능성에 관심을 나타냈다.

시는 관내 스타트업과 혁신기업의 전시회 참여도 지원했으며 참가기업들이 대규모 행사에서 자사 기술을 홍보하고 잠재 고객과 투자·사업협력 관계자를 만날 수 있도록 부스 참가 기회를 무료로 제공했다.

화성시 효행구 소재 아주모빌리티라이프는 주차장 CCTV 데이터를 활용해 빈 주차공간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주차 시간을 예측하는 AI 솔루션을 선보였으며 동탄 인큐베이팅센터 입주기업인 데브닷소프트는 제조설비 제어와 업무 자동화를 지원하는 AI 플랫폼 ‘컴퍼니 매니저’를 시연했다. 두 기업은 이번 행사가 초기기업의 전시 참가 비용 부담을 줄이고 새로운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정명근 시장은 "첫날 성대한 개막에 이어 둘째 날 투자 행사와 전문 포럼 현장까지 가득 채워주신 시민 여러분과 기업인, 국내외 전문가들의 뜨거운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현장에서 보내주신 수많은 격려를 접하며 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나아가야 할 AI 미래 도시의 방향에 대해 더욱 확신과 책임감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사흘간 쌓은 값진 경험과 네트워크가 시민의 일상을 따뜻하게 바꾸는 AI 행정, 그리고 기업의 실질적인 성장 결실로 이어지도록 마지막 순간까지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겠다"며 "'MARS 2026'에 끝까지 뜨거운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화성특례시는 지난 3일 ‘MARS 2026’ 개막식을 시작으로 투자유치와 공공 AI 혁신, 첨단기술 전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구축한 국내외 기업·기관 협력 기반을 산업 육성과 지역기업 지원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앞줄 가운데이 ‘2026 화성특례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앞줄 가운데)이 ‘2026 화성특례시 투자유치설명회’에서 기업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화성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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