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권에서 개인정보 유출과 해킹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보보안의 중요성이 부각되자 보안 관련주인 안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안랩은 이날 전 거래일보다 2200원(1.89%) 오른 11만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는 장중 한때 13만73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최근 금융투자업계와 가상자산업계에서 해킹 및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잇따르면서 정보보안 관련 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양증권은 지난달 29일 사용 중인 외부 그룹웨어 솔루션에 대한 비정상적인 접근으로 일부 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이날 확인했다.
한양증권은 사고를 인지한 즉시 외부 접근을 차단하고 솔루션 공급사와 함께 긴급 보안 패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정확한 유출 범위와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관계 기관 신고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개인정보가 유출된 고객에게는 개별 안내를 실시하고 있다.
앞서 대신증권은 지난달 28일 고객 3만8490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실을 공개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도 일부 웹 시스템에 대한 외부 인터넷주소(IP)의 비정상적인 접근 정황이 확인됐다.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 역시 사내 모바일 그룹웨어 시스템에 외부 비인가자가 접근해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을 인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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