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시장, 60년 전통 오일장의 변신…밤에는 '큰들야시장'

  • 6~7일 오후 5~9시 운영…낮에는 오일장, 밤에는 야시장

  • 주민 가요제·먹거리·문화공연 마련…지역 상권 활성화 기대

대야전통시장 제2회 큰들야시장 포스터사진군산시
대야전통시장 '제2회 큰들야시장' 포스터[사진=군산시]


60년 넘는 역사를 지닌 군산 대야전통시장이 낮에는 오일장, 밤에는 먹거리와 문화공연이 어우러진 야시장으로 변신한다.

전통 장터에 야간 축제를 접목해 방문객을 늘리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행사다.
 

군산시는 오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대야전통시장 신설주차장 일원에서 ‘제2회 큰들야시장’이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대야전통시장 상인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매일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다.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전통시장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으로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두 번째 행사를 이어간다.
 

특히 첫날인 6일은 대야전통시장 오일장이 열리는 날로, 방문객들은 낮에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고 저녁에는 야시장 먹거리와 공연을 즐길 수 있다.
 

행사장에는 상인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먹거리 판매부스와 취식 공간이 마련된다.


주민들이 노래 실력을 겨루는 ‘대야큰들가요제’를 비롯해 트로트와 댄스, 7080 음악, 색소폰, 난타 공연이 펼쳐진다. 관람객 참여 이벤트와 경품 추첨도 진행된다.
 

1965년 개설된 대야전통시장은 매월 1일과 6일 오일장이 열리는 군산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이다. 농수산물과 생활용품을 거래하는 지역 장터로 자리 잡았으며, 시는 이번 야시장이 방문객 확대와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채은영 군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큰들야시장이 대야전통시장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과 관광객들이 먹거리와 공연을 즐기며 전통시장의 정겨운 분위기를 느껴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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