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9월 외국인 주식 19조 순매도…채권도 8조 순회수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전경 20261004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금융감독원 전경[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외국인 투자자가 지난달 국내 상장주식을 19조원 매도하고, 상장채권을 약 8조원 회수하는 등약 27조를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9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외국인은 지난달 상장주식 19조1160억원을 순매도하고 상장채권은 7조5690억원 순회수했다.

주식과 채권을 합친 외국인 증권투자 자금은 26조6850억원 순회수됐다. 금감원 통계는 결제 기준으로 집계된다.

주식 매도는 유가증권시장에 집중됐다.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7조4530억원을 순매도한 반면 코스닥시장에서는 1조663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 순매도 금액은 유럽 10조3000억원, 미주 4조9000억원, 아시아 1조7000억원 등이고, 중동에서는 1000억원 순매수했다.

국가별 순매도액은 영국이 6조9000억원으로 가장 많고, 미국 3조9000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룩셈부르크와 아일랜드는 각각 1조원, 8000억원을 순매수했다.

9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액은 2296조원으로 전월 대비 15조4000억원 증가했다. 전체 시총의 34.8% 수준이다.

국가별 주식 보유액은 미국이 1006조9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3.9%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유럽이 680조2000억원( 29.6%), 아시아 313조4000억원(13.6%), 중동 45조7000억원(2%) 순으로 나타났다.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270억원을 순매수했고, 7조695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7조5690억원을 순회수했다. 9월 말 상장채권 보유액은 322조9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7조4000억원 줄었다. 전체 상장잔액의 11.2% 수준이다.

종류별 순회수 금액은 국채 4조8000억원, 특수채 2조7000억원이다. 지난달 말 현재 국채 보유액은 310조4000억원으로 전체의 96.1%이며, 특수채 보유액은 12조4000억원(3.8%)이다.

잔존만기별로는 5년 이상 채권에 2조4000억원, 1~5년 미만 채권 1조8000억원에 순투자했다. 1년 미만 채권에서는 만기상환 등의 영향으로 11조8000억원이 순회수됐다.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 보유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51조7000억원, 1~5년 미만은 115조7000억원, 5년 이상은 155조5000억원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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