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엔비디아와의 피지컬 AI 협업을 바탕으로 로봇 데이터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글로벌 생산 거점 강화로 환율 변동성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LG전자는 28일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로보틱스 사업은 단품 디바이스 중심의 연구용 제품부터 서비스 영역에서의 파트너사와 협업하는 버티컬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패키징 솔루션 사업 나아가 데이터 팩토리에서의 데이터 판매 및 구축 사업까지 다양한 사업 모델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특히 데이터 팩토리의 외부 고객 대상으로 유료 실증 사업화는 중장기적 검토 사안"이라며 현재는 자사 로봇 성능의 고도화를 위한 내부 활동에 우선 순위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엔비디아와의 협업과 관련해 "시물레이션, 월드 모델, 로봇 개발 플랫폼 등 피지컬 AI 기술 전반에서 협업을 하고 있다"면서 "실 데이터와 가상 데이터를 결합해서 올해 누적 약 50만 시간 분량의 학습 데이터로 확보한 데이터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환율 변동에 대해선 "원화 강세로 나타나지지만 전사 차원에서는 해지 효과가 기존 대비 다소 악화된 상황"이라며 "글로벌 생산지전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환시나리오 플랜을 정교하면서 지역별 가격, 제품 믹스, 원가 경쟁력 개선점을 통해 환율 변동에 따른 영향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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