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도영은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PO·5전 3승제) 1차전 삼성 라이온즈와의 방문 경기가 비로 취소된 뒤 취재진과 만나 시리즈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김도영은 "쉬면 온몸의 감각이 전부 초기화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도 하루만 쉬고 자율 훈련에 나와 감각을 유지하려 했다. 준PO를 앞두고도 그렇게 준비했더니 결과가 좋아서 똑같이 루틴을 지켰다"고 말했다.
홈런이 많이 나오는 삼성라이온즈파크의 특성도 크게 의식하지 않는다면서 "매 타석 집중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나오는 게 홈런이라 딱히 홈런을 의식하지는 않는다"면서도 "다만 구장 특성상 홈런이 잘 나오는 곳인 만큼 경기 끝나는 9회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건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또 "최형우 선배를 어떻게 막는냐가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며 "우리 입장에서는 선배님이 선발로 나와 여러 번 타석에 서는 것보다 대타로 한 번 나오는 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밑에서 경기를 치르고 올라오는 팀이 체력 등 여러 면에서 불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선수들의 몸 상태는 괜찮은 편이고 팀 분위기도 정말 좋다"며 "타격 감각만 잘 유지된다면 충분히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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