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에도 매수세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10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00원(0.59%) 오른 25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38% 오른 25만7000원에 출발해 개장 직후 25만9000원까지 오르며 2.17%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후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오후 들어서도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같은 시각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000원(0.23%) 오른 176만3000원에 거래 중이다. SK하이닉스 역시 상승 출발해 장중 178만5000원까지 오르며 1.48% 강세를 나타낸 뒤 상승 폭을 줄였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상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매파적 발언 영향으로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21%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종합지수도 각각 0.45%, 0.01% 하락했다.
다만 장 막판 반도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이 같은 흐름이 국내 반도체 대형주의 투자심리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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