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민주당 평택갑, 핵심현안 머리 맞댔다...병원·GTX·국도비 집중 점검

  • 지난 15일 당정협의회 열고 국·도비 확보·도비 삭감 대응 등 재정 현안 공유

  • 500병상 아주대 평택병원·GTX-A 연장 등 장기 핵심사업 추진상황 점검

  • 사업별 일정·예산 대응 구체화...후속 실무협의 통해 정부·경기도 대응 지속

최원용 평택시장과 시 간부 공직자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홍기원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이 분야별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평택시
최원용 평택시장과 시 간부 공직자,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홍기원 국회의원과 도·시의원 등이 분야별 현안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사진=평택시]
평택시와 더불어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회가 아주대학교 평택병원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공설장사시설 등 지역 핵심 인프라 사업의 추진상황을 함께 점검하고 국·도비 확보와 재정 대응을 위한 당정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시와 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회는 지난 15일 당정협의회를 열고 최원용 평택시장과 시 간부 공직자, 홍기원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분야별 주요 현안과 예산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국·도비 확보와 도비 삭감 대응을 비롯해 아주대학교 평택병원 조성, 공설장사시설 건립, GTX-A 사업 추진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졌으며 생활 기반시설과 도시개발·교통·복지 분야 사업도 함께 점검했다.

특히 국·도비 확보는 대규모 인프라 사업의 지속성을 좌우하는 핵심 과제로 꼽혔으며 평택시는 올해 5월 2027년도 국고보조금 신청액으로 총 7916억원을 정부에 제출한 바 있어 향후 정부 예산안과 경기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지역 정치권과의 공조가 중요해진 상황이다.

아주대학교 평택병원은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 안에 500병상 규모로 추진돼 온 사업으로, 평택시와 아주대, 브레인시티PFV는 토지 공급과 설계·인허가 등을 포함한 이행협약을 체결하고 스마트 수술실과 로봇의료장비, AI 기반 입원·데이터 관리 시스템 등을 갖춘 종합병원 조성을 추진해 왔다.

시는 민선9기에도 바이오산업을 새로운 성장축 가운데 하나로 제시하면서 아주대병원 유치와 한미약품, 연구기관 등을 연결한 바이오 생태계 확대 방침을 밝힌 만큼, 병원 조성은 단순 의료시설 확충을 넘어 지역 산업전략과도 연계된 핵심 사업으로 관리되고 있다.

GTX-A 추진 역시 민선9기 교통정책의 주요 축이다. 최 시장은 취임 직후 ‘평택 30분 생활권 구축’을 1호 결재로 추진했고, GTX-A·C 연장과 KTX·서해선 연계, 광역버스 확충 등을 통해 지역 내외 이동시간을 줄이는 광역교통망 구축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앞서, 지난 6월 지방선거 과정에서도 GTX-A·C 평택 연장은 주요 광역교통 현안으로 다뤄졌으며 최 시장도 평택 전역을 30분 생활권으로 묶는 교통망 확충계획에 해당 사업을 포함해 지속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공설장사시설 건립과 생활기반시설 확충 역시 인구 증가와 도시 규모 확대에 맞춰 중장기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로 분류되고 있어, 당정은 사업별 행정절차와 재원 조달방식을 함께 점검하고 필요할 경우 중앙정부와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요청하기로 했다.

최원용 평택시장과 홍기원 국회의원 등 참석자들은 이날 논의한 현안을 단순 건의에 그치지 않고 사업별 일정과 예산 대응 방안으로 구체화하고, 정부와 경기도 협의가 필요한 사안은 후속 실무회의를 통해 계속 점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한편 평택시는 민선9기 출범 이후 교통·의료·복지 등 생활 인프라 확충과 산업 다각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당정은 이번 협의회를 계기로 국·도비 확보와 핵심사업 추진 과정에서 정례적인 소통과 공동 대응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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