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공짜 나들이' 어디 갈까…무료 개방 명소 총정리

  • 국립현대미술관·덕수궁·48개 자연휴양림 등 무료…운영일은 제각각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정동전망대에서 바라본 덕수궁 주변이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정동전망대에서 바라본 덕수궁 주변이 단풍으로 물들어 있다. [사진=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맞아 서울 도심 미술관과 고궁부터 전국 자연휴양림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는 나들이 장소가 잇따라 문을 연다. 멀리 여행을 떠나지 않더라도 연인과의 데이트부터 아이·부모님과 함께하는 나들이, 혼자 즐기는 전시 관람까지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먼저 국립현대미술관은 추석 연휴 기간 관별 무료 관람을 실시한다. 과천관·덕수궁관·청주관은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관은 추석 당일인 25일 휴관해 24일과 26~27일 사흘간 무료로 문을 연다.

연인과 서울 도심에서 하루를 보낼 계획이라면 덕수궁과 국립현대미술관 덕수궁관을 함께 둘러볼 수 있다. 덕수궁은 24~27일 나흘간 무료 개방한다.

아이와 함께라면 서울역사박물관의 추석 행사도 선택지다. 서울역사박물관은 26일 낮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한가위 한마당-오색 한가위'를 무료로 진행한다.

길쌈놀이는 낮 12시와 오후 1시·2시 세 차례 열리고, 퓨전 국악 버스킹은 오후 1시30분과 3시에 진행된다. 널뛰기·투호·제기차기·장기 등 전통놀이와 지게·절구·다듬이 등을 활용한 생활 체험도 마련된다.

민화 그리기와 보름달 소원등 만들기, 매듭 컵받침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일부 프로그램은 선착순으로 진행돼 준비된 재료가 소진되면 조기에 끝날 수 있다.

 
사진남산달빛마당 포스터
[사진='남산달빛마당' 포스터]

부모님과 함께 명절 분위기를 느끼고 싶다면 남산골한옥마을도 눈여겨볼 만하다. 남산골한옥마을에서는 추석 당일인 25일부터 27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남산달빛마당'을 연다. 행사 기본 관람은 무료다.

25일에는 추석 차례상을 통해 제례의 의미와 명절 풍습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제4회 월드판소리페스티벌은 25~26일 이틀간 진행되고, 27일에는 전통 줄타기와 연희 공연 등이 이어진다.

도심을 벗어나 숲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국립자연휴양림도 있다. 정부는 24~26일 전국 48개 국립자연휴양림의 입장료를 면제한다.

4개 국립수목원도 추석 연휴 입장료 면제 대상이지만 실제 개관일은 시설마다 다르다. 국립세종수목원·국립백두대간수목원·국립한국자생식물원은 24일과 26~27일 문을 열고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휴관한다. 경기 포천 국립수목원은 24~26일 휴관한 뒤 27일 문을 연다.

올해 추석 연휴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이다. 서울 도심에서 전시와 전통문화를 즐기거나 가까운 숲으로 떠나는 등 돈을 들이지 않고 시간을 보낼 선택지가 많다. 다만 무료 개방 날짜와 휴관일, 사전예약 여부가 시설마다 다른 만큼 방문 전 각 기관 공식 홈페이지에서 운영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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