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치·나고야 AG] 여자축구, 방글라데시 6-0 완파…조별리그 2연승

  • 21일 북한과 조별리그 최종전

14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미얀마의 경기 한국 지소연을 슛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4일 일본 오사카 얀마 스타디움 나가이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별리그 1차전 대한민국과 미얀마의 경기. 한국 지소연을 슛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사상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표로 하는 한국 여자축구 대표팀이 방글라데시를 완파하고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2연승을 달렸다.

신상우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국제축구연맹 랭킹 19위)은 14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방글라데시(107위)를 6대 0으로 이겼다.

지난 14일 조별리그 1차전에서 미얀마(55위)를 5대 0으로 꺾은 한국은 두 경기서 11득점 무실점을 기록하며 승점 6을 쌓았다.

한국은 조 1위(승점 6·골득실 +11)로 올라섰다. 오후 7시 30분 미얀마와 조별리그 2차전을 앞두고 있는 북한이 2위(승점 3·골득실 +10)다.

한국은 전반전 초반부터 몰아쳤지만 좀처럼 방글라데시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전반 16분 기다리던 첫 골이 나왔다. 코너킥 상황에서 김혜리(수원FC)가 골망을 갈랐다.

전반 42분 추가골이 터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윤수정(수원FC)이 크로스를 올렸고, 정다빈(스타베크 포트발)이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면서 2대 0을 만들었다.

한국은 후반 20분 세 번째 골을 만들어내면서 승기를 잡았다. 지소연(수원FC)의 패스를 받은 최유리(수원FC)가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32분에는 지소연의 쐐기골이 나왔다. 이후 후반 34분 현슬기(경주한수원), 후반 추가 시간 고유진(현대제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국은 6대 0 대승을 완성했다.

이번 대회는 각 조 1, 2위 6개 팀과 3위 팀 중 성적이 좋은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승점, 골득실 차, 다득점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남북대결이 펼쳐지는 21일은 조 1위 결정전이 될 전망이다. 조별리그 최종전인 북한전은 오는 21일 열린다.

한국의 이번 대회 목표는 사상 첫 금메달이다. 1990년 베이징 대회에서 여자축구가 정식 종목이 된 이래 9차례 본선을 밟았지만 결승에 오른 적은 없다. 2010년 광저우와 2014년 인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따낸 3회 연속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 직전 항저우 대회에서는 8강에서 북한에 1대 4로 져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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