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기획처 장관 "예산, 국가·국민 기여도로 평가돼야"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사진기획예산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사진=기획예산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7일 "기획처가 신설된 이유를 입증해야 한다"며 "예산은 국가와 국민의 미래와 삶에 얼마나 기여할 것인지로 평가돼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기획처 기자실의 개소를 기념해 현장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출범 9개월 된 기획처의 의의에 대해 설명하며 "과거 기획재정부 시절과 달리 '기획'이라는 부분에 있어 어떤 역할을 할지, 어떤 성과를 낼지 고민하고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세수 재추계 이후 162조원 규모의 미래대응기금에 초과 세수가 얼마나 더해질지를 묻는 질문에 박 장관은 "최종적으로 규모가 정해지면 어떻게 할지를 판단하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규모는 아직 밝힐 수 없으며 재정경제부에서 재추계 결과를 발표하면 이후 공식적으로 절차를 거쳐 청와대, 재경부와의 논의 과정을 밟아나갈 생각"이라고 부연했다.

추가분이 여유 자금으로 투입될지, 지출 계정에 더해질지를 두고 박 장관은 "규모가 정해져야 하는데 (아직 정해지지 않아) 어디에 얼마를 쓸지 정할 수 없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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