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만난 박홍근 "대전환 시대, 선제적 대규모 투자로 대응해야"

  • 고려대서 특강 진행…기숙사 찾아 청년과 소통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사진기획예산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사진=기획예산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4일 고려대를 찾아 "'대체불가 대한만국'을 위해 선제적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며, 2045년 국가발전전략으로 구조적 전환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청년의 현장에서, 미래를 묻고 답하다'를 주제로 현장방문을 진행했다. 그는 먼저 고려대 학생회관에서 총학생회 학생들과 '천원의 아침밥'을 함께하며 대학생들이 체감하는 생활비 부담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최근 청년은 학업과 취업 준비를 병행하는 과정에서 식비·교통비·주거비 등 생활비 생활비 부담에도 시달리는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2027년 예산안에 '천원의 아침밥' 정부 지원 단가를 기존 2000원에서 3000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등 대학생들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어 박 장관은 고려대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대전환의 시대,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강의에서는 우리나라 성장 과정을 돌아보고 반도체, K-컬쳐, 인공지능(AI) 등 미래 먹거리 산업을 짚어봤다.

박 장관은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위한 대응 방향으로 선제적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며 2045년 국가발전전략을 통해 변화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새로운 질서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2027년 예산과 미래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한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며 "예고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한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개편 등 구조개혁을 추진해 구조적 전환에 대비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강 이후 박 장관은 고려대 인근 청년주택인 '안암생활'을 찾아 청년 주거 현장을 점검했다. 안암생활은 초과 공급된 관광호텔을 기숙사로 용도변경 후 리모델링한 기숙사형 청년주택으로 대학생과 청년 창업인, 창작가, 예술인의 주거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박 장관은 현장에서 청년주거공간 운영 현황과 입주 청년의 생활 여건을 확인하고 청년이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주거 지원 방향에 대해 운영기관 관계자 등과 의견을 교환했다.

기획처는 추후 청년의 삶 전반의 어려움, 정책 수요 등에 관한 의견을 지속적으로 듣고 청년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부 지원과 미래를 준비할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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