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9일(현지시간) 뉴욕 연은 행사에서 “AI가 물가 측면에서 공급 대비 수요에 지속적인 자극을 준다면 그냥 넘길 수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기본 전망보다 더 오래 이어지고 의미 있는 수준으로 높아질 경우, 통화정책이 이에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AI 투자 붐이 데이터센터와 전력, 반도체, 인력 수요를 키우며 물가 압력을 높일 가능성을 염두에 둔 발언이다.
다만 윌리엄스 총재는 곧바로 금리 인상을 예고하지는 않았다. 그는 “상황이 더 온건하게 전개된다면 현재 통화정책은 여전히 적절한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AI 투자 확대가 성장 동력인 동시에 물가와 금리 판단의 변수로 떠올랐음을 보여준다. 연준이 AI 수요가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을 흔들 수 있는지 주시하고 있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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