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시장이 15일 "성남을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도시 혁신 거점으로 도약시키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내비쳤다.
이날 신 시장은 "국토교통부 주관, ‘2026년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도시 구축에 속도를 내게 됐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신 시장은 이번 선정으로 국비 80억원을 확보한 상태다.
이번 사업은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와 미래 모빌리티 기술을 융합해 시민들의 건강관리와 이동 편의를 동시에 높이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신 시장은 귀띔했다.
먼저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 건강 코칭과 데이터 기반 만성질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가정 내 IoT 센서를 활용한 스마트 돌봄 체계를 구축해 초고령사회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모빌리티 분야에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종사자를 위한 원격운전 차량공유 서비스와 판교역~분당서울대학교병원을 연결하는 자율주행 셔틀을 운영, 교통약자와 고령자의 이동 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또 무인주차 로봇을 활용한 오토발렛 서비스와 이동형 전기차 충전 로봇 실증사업을 거쳐 미래형 교통·주차 서비스의 상용화 가능성도 검증하기로 했다.
신 시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카카오헬스케어,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10개 전문기관과 협력해 기술 실증과 사업화를 지원하고, AI·모빌리티·헬스케어 산업이 융합된 스마트도시 혁신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신 시장은 올 하반기 국토교통부와 협약을 체결한 뒤, 세부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2027∼2028년까지 본격적인 특화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 시민들은 이번 스마트도시 특화단지 조성사업 선정 소식에 대해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다.
특히, AI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와 자율주행 셔틀,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이 고령층과 교통약자의 삶의 질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판교의 첨단기술이 시민 생활과 직접 연결되는 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보고, 성남이 AI·헬스케어·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스마트도시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한편 신상진 시장은 “이번 선정은 성남시가 보유한 AI, 헬스케어, 미래모빌리티 분야의 경쟁력을 국가 차원에서 인정받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해 성남을 대한민국 스마트도시 혁신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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