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서부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최근 민자적격성조사를 통과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후속 절차에 착수해 2031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는 충남 태안군과 경기 안성시를 연결하는 총연장 94.6㎞ 규모의 사업이다. 사업이 완료되면 충청권 서부지역과 수도권을 잇는 새로운 광역 교통축이 구축될 전망이다.
특히 태안을 비롯한 충남 서해안 지역에서 수도권까지 이동 시간이 단축되고 물류 이동 효율성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 간 교류 확대와 관광 활성화, 기업 물류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 또한 태안~안성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해안고속도로와 경부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정부는 앞으로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제3자 제안 공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김효정 국토부 도로국장은 "태안~안성 민자고속도로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충청권 서부지역과 수도권을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을 확충하겠다"며 "지역 접근성을 높이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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