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언주 "6·3 지방선거 결과 무거운 책임 통감…최고위원직 사퇴"

  • 서면으로 사의 표명 "최고위원 내려놓고 평의원으로 돌아갈 것"

  • 정청래 지도부도 직격 "李 지지도에만 의존한 결과 중도층 외면"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해 3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지난해 3월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10[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6·3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통과한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서 "민심에 부합하는 전략을 제시하는 대신 대통령 지지도에만 의존했다"며 당 지도부를 비판했다.

이 의원은 8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마주하며 민주당 최고위원의 한 사람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며 "이에 저는 오늘 민주당 최고위원직을 내려놓고 평의원으로 돌아가고자 한다. 이번 결과에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비록 당의 직책은 내려놓지만,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민주당의 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백의종군의 자세로 할 수 있는 바를 다하겠다"며 "현장에서 국민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 듣고, 당이 다시 국민의 신뢰를 넓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 이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도에만 의지해 서울과 수도권을 비롯한 주요 격전지에서 충분한 민심을 얻지 못했다고 일갈했다.

이 의원은 "우리 당은 대통령 지지도에만 의존한 나머지 지역별 민심에 부합하는 전력과 비전을 충분히 제시하지 못했다"며 "국민의 삶 속으로 들어가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대안을 제시해야 했다. 중도층과 청년세대의 이탈, 수도권에서 확인된 민심의 변화는 무겁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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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만간 탈당각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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