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10대그룹 신규 채용 3분의 2가 신입 사원" 타당한 조치

  • 정부·기업 원팀으로 청년 일자리 지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사진=아주경제DB]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사진=아주경제DB]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29일 취업난으로 고통을 겪는 청년의 고용 문제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류 회장은 이날 열린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올해 10대 그룹이 총 5만2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2500명 늘어난 규모"라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2가 신입 청년 채용"이라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나서 청년 고용 해법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AI 혁명과 산업 재편으로 전 세계 고용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며 "일부 분야에서는 신규 채용이 이미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상황도 녹록지 않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최근 고용 지표에서 전체 취업자는 늘었지만 청년 취업자는 약 14만명 감소했다"며 "청년층 체감 고용은 여전히 악화된 상태"라고 짚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정부와 경제계의 공동 대응은 적절한 조치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7개 경제단체와 7개 정부기관, 15개 그룹, 700개 기업이 참여했다"며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기업들의 인식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상위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70% 이상이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채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계는 정부와 함께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웃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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