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회장은 이날 열린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 현장에서 "올해 10대 그룹이 총 5만2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이는 지난해보다 2500명 늘어난 규모"라며 "이 가운데 약 3분의 2가 신입 청년 채용"이라고 설명했다.
류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정부와 기업이 원팀으로 나서 청년 고용 해법을 만들어야 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AI 혁명과 산업 재편으로 전 세계 고용시장이 흔들리고 있다"며 "일부 분야에서는 신규 채용이 이미 크게 줄어든 상황"이라고 말했다.
특히 국내 상황도 녹록지 않다고 강조했다. 류 회장은 "최근 고용 지표에서 전체 취업자는 늘었지만 청년 취업자는 약 14만명 감소했다"며 "청년층 체감 고용은 여전히 악화된 상태"라고 짚었다.
기업들의 인식 변화도 강조했다. 그는 "상위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70% 이상이 경기 상황과 관계없이 채용 확대가 필요하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계는 정부와 함께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며 "청년들이 웃을 수 있는 대한민국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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