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예타 통과 총력전…영호남 지자체 공동 대응

  • 3개 광역·5개 기초지자체 협력 체계 구축…정책성 논리 보완 집중

  • "과거 3차례 실패 반복 없다"…실무협의 정례화로 총력 대응

경북도는 16일 성주군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를 비롯해 5개 시·군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타 대응 회의를 열엇다 사진경상북도
경북도는 16일 성주군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를 비롯해 5개 시·군,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타 대응 회의를 열었다. [사진=경상북도]
 
경북도가 영호남을 잇는 핵심 인프라인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해 지자체 간 공동 대응에 본격 착수했다.
 
도는 16일 성주군청에서 전북특별자치도, 대구광역시를 비롯해 무주·김천·성주·칠곡·달성 등 5개 시·군,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예타 대응 회의를 열고 실질적인 협력 전략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올해 1월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착수한 예타를 앞두고, 그동안 세 차례 탈락했던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경제성(B/C) 부족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정책적 타당성과 지역균형발전 논리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경북도는 이날 △광역지자체 공동 정책성 평가 대응 용역 △사업추진 공동건의문 채택 △범국민 서명운동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등 6대 공동 대응계획을 제시하며 관계 기관 협력을 요청했다.
 
또한 중앙 정부 설득을 위한 객관적 지표 확보와 함께 산업단지 개발, 관광자원 연계 등 지역별 수요 창출 근거를 공동으로 마련해 정책성 평가 대응력을 높이기로 했다. 이를 위해 실무협의를 정례화하고 지자체 간 데이터 공유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동서 3축 고속도로 구간별 개통 연장 사진경상북도
동서 3축 고속도로 구간별 개통 연장. [사진=경상북도]
 
무주~성주~대구 고속도로는 전북 무주에서 경북 김천·성주·칠곡을 거쳐 대구 달성까지 총 84.1㎞(경북 58㎞) 구간에 약 6조4000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SOC 사업이다.
 
해당 구간이 완성되면 새만금~포항을 잇는 동서3축 고속도로가 완전 연결돼 영호남 상생과 국토균형발전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태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이번 예타는 경제성 보완을 위한 정책성 논리의 완성도가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며 “지자체 간 협력과 데이터 기반 대응을 통해 반드시 예타를 통과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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