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룡 수협중앙회 경제사업 부대표와 래리 프리드먼 LAFC 공동대표는 1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FC 홈구장인 BMO 스타디움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식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에 따라 수협중앙회는 올 시즌동안 구장 내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전방위적 마케팅을 펼치게 됐다. 또 손흥민 선수와 주전 선수들이 참여한 한국 김 홍보 영상도 제작돼 브랜드 확산 효과도 기대된다.
수산식품과 운동경기를 연계한 해양수산부의 홍보·마케팅 사업(씨포츠 프로젝트) 일환인 이번 파트너십은 최근 한국 김이 건강식품, 저칼로리 스낵, 비건식품 등으로 인식되며 북미·유럽 시장을 중심으로 수출이 꾸준히 증가한 데 따라 추진됐다.
수협중앙회는 이러한 시장 특성을 반영해 현지 소비자 접점을 극대화하기 위한 스포츠 기반 마케팅 전략을 마련했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GIM' 브랜드가 LAFC가 보유한 경기장 내외 전광판, 인터넷 TV 등 다양한 마케팅 자산을 통해 노출된다. 이를 통해 관객과 시청자를 포함한 광범위한 소비자층에 브랜드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주요 빅 매치 기간 운영되는 팬 페스티벌(Fan Festival)에 한국 김을 '경험'하는 마케팅에 초점을 맞춰 체험형 홍보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현지 소비자의 인지도와 호감도를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달부터 LAFC 홈구장 내 푸드코트에 입점돼 직접 판매가 시작됐다.
수협중앙회는 '인지→체험→구매'로 이어지는 이러한 소비 전환 구조를 한국 수산식품의 해외 진출 모델로 삼는다는 전략이다.
LAFC 관계자는 "한국의 대표 식품인 김을 글로벌 팬들에게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파트너십이 팬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양측 모두에게 의미 있는 협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수협중앙회 관계자도 "이번 LAFC와 수협의 파트너십은 한국 김을 글로벌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시도"라며 "스포츠 마케팅과 연계한 현지 밀착형 홍보를 통해 북미 시장 공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수협중앙회는 해수부와 함께 이번 파트너십을 계기로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스포츠 마케팅을 확대하고, 한국 수산식품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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